Page 41 - 캐나다 익스프레스 - 밴쿠버 라이프
P. 41
APRIL/8/2022 ISSUE WWW.VANLIFE.CA 11
‘마법의 버섯’ 버젓이 시중에…사일로시빈(psilocybin) 판매
그에게 불법 마약 판매를 중지하도록 조
치한 바 있다. 밴쿠버시는 그에게 이메일
을 통해 향후 사일로시빈과 같은 불법
향정신성 약제품을 판매할 경우, 벌과금
부과 혹은 다른 제한 조치를 받게 될 것
이라고 경고했다. 그러나 밴쿠버시는 이
사업장의 폐쇄 조치는 언급하지 않았다.
라슨 씨는 대마가 이제는 합법적으로
시중에 판매되는 것과 같이, 향후 이 마
약 버섯의 판매 활동도 자연스럽게 진행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라슨 씨의 가
게는 2019년도에 의약용 대마를 시중에
판매하지 못하도록 강제 조치된 바 있다.
그는 앞으로도 안전 규정을 준수하면서
고객들에게 사일로시빈과 같은 향정신성
밴쿠버시 일반판매 활동 불법..금지령 오고 있는 향정신성 약물이다. 약물들을 계속 공급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해 봄부터 일부 주민들은 라 사일로시빈 등의 약물은 의사 처방이 필
불안, 우울증,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 등에 효력 슨 씨의 가게를 방문해 고객이 직접 마약 요하다. 라슨 씨는 마약 버섯의 인기도가
업계, 대마‘합법’..마약버섯도 판매 활동 가능 주장 버섯을 키운 후, 말려서 초콜렛을 씌운 캡 급 상승될 것으로 내다보면서 이의 합법
슐 형태로 만들어 구입해 가고 있다. 라 화가 시급하다고 재삼 강조한다. 그는
슨 씨는 “이 말린 마약 버섯이 불안, 우울 수백여 매점들이 대마초를 공개적으로 일
밴쿠버시 약제 소매상에 신비 명약과 같 고 금지령을 내린 상태다. 증 및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 등 반에 판매하는 활동을 하지 않았더라면
은 ‘마법의 버섯’이 시중에 선을 보이고 있다. 밴쿠버 다운타운 이스트 지역에서 코카 에 효력이 있다”고 설명한다. 그는 “경찰 현재 대마 판매 합법화 규정은 이루어지
아직 연방정부로부터 일반 판매 허가권 맆카페(Coca Leaf Café)라는 한 약품 소 이 현재까지 자신의 가게를 급습하거나 지 않았을 것이라고 상기시켰다.
을 받지는 못했지만, 이 마약 버섯 판매 매점을 운영하는 대나 라슨은 밴쿠버시 그 누구도 체포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지난해, 연방정부는 장기 만성 질환자
를 서두르고 있는 몇몇 소매상들은 이 버 의 이 같은 규제 조치에도 불구하고 사일 그는 향후 일반 여론이 형성돼 연방정부 들 이나 항우울증 치료를 받고 있는 환
섯의 일반 판매가 대마처럼 합법화될 것 로시빈(psilocybin) 약제를 일부 판매하 에 의한 마약 버섯 일반 판매 허용이 이루 자들을 대상으로 사일로시빈의 복용을
으로 예상하고 있다. 현재 밴쿠버시는 이 고 있다. 이 사일로시빈은 연방정부에 의 어질 수 있기를 희망했다. 일부 합법화하기 시작했다.
마약 버섯의 일반 판매 활동이 불법이라 해 지난 1975년부터 일반판매가 금지돼 최근 밴쿠버시는 그의 가게를 방문해 sgrochowski@postmedia.com
본 지면에 게재된 기사, 사진, 그리고 광고 등에는 오류가 포함될 수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게시자에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The information on this page might contain typographical errors or inaccuracies, please verify through the publish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