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5 - 캐나다 익스프레스 - 밴쿠버 라이프
P. 15

APRIL. 15. 2022 / WWW.CANADAEXPRESS.COM                                                                               LOCAL NEWS       15


        학교 환기시스템 개선?…전문가 의혹 제기                                                                                        은행·보험사 특별과세


                                                                                                                      및 과세율 인상


                                                                                건설 기계학 빌 반플레스 교수는 BC교육                연방정부는 대형 시중은행과 보험사에
       “교육부 제공 정보 부정확하고 이미 오래된 것”                                               부의 노력은 칭찬할 만 하지만 어느 학                 대한 과세율을 인상할 방침이다. 7일 발
                                                                                교부터 지원이 되는지에 대한 최저 기준
                                                                                                                      표된 2022년 연방예산안에는 그동안 소
         미열관리, 냉장/에어컨디션협회의 1989년 자료기준                                           수치 설정에 대한 정확한 언급이 없다고                 문이 무성했던 이 특별과세 내용이 포
                                                                                지적했다.                                 함되어 있다. 정부의 대대적 팬데믹 금
                                                                                 그는 BC교육부가 제공하고 있는 관련                 융지원정책 덕분에 금융기관들은 막대
                                                                                정보들이 부정확하며, 이미 오래된 것들                 한 이윤을 챙겼다.
                                                                               이라고 말한다. 참고로, BC교육부가 지                 예산안은 이제 금융기관들이 캐나다 경
                                                                                침으로 삼고 있는 관련 자료들은 미 열                 제의 광범위한 회복을 지원할 차례라고
                                                                                관리협회, 냉장 및 에어컨디션 기계협회에                했다. ‘캐나다회복배당금’으로 불리
                                                                                서 마련한 것으로, 반플레스 교수는 이                 는 이 특별 과세정책은 10억달러 이상
                                                                                자료들이 1989년도에 발표된 것들이라고                의 수익에 대해 일회성으로 15%를 과세
                                                                                지적했다.                                 한다. 이를 통해 정부는 약 40억달러의
                                                                                 그는 따라서 이 자료들을 기준으로 볼                 세수를 올릴 것으로 추산된다. 추가로
                                                                                때 BC주 대부분의 학교 교내 환기 시스                은행과 보험사의 1억달러 이상 수익에
                                                                                템들에는 거의 문제가 없게 되고, 결과적                대한 과세율을 15%에서 16.5%로 인상
                                                                                으로 교내 환기 시스템 결함 문제는 거의                한다. 이는 연방정부의 연간 세수익을 4
                                                                                방치되는 셈이라고 주장했다.
                                                                                 와이트사이드 장관은 건강과 관련된                   억4천5백만 달러 늘릴것으로 추산된다.
                                                                                의료상의 문제들은 교육부 소관이 아니                  향 후 5년간 은행과세로 인한 세수익 총
                                                                                라고 하면서, 교육부 산하 각급 학교 관                액은 60억으로 추산된다.
                                                                                계자들은 관련 시설 설치 및 개선을 위해                은행 특별과세는 지난해 선거전에서 흘
         학교 건물의 실내 환기 시스템이 제대로              선에 지원됐으며, 내년도까지 4천8백4십              적극적인 협력을 해 왔다고 말했다.                   러나왔고 투자자들은 경제수익에 대해
        작동되고 있는지에 대한 학부모들의 관                만 달러가 더 추가 지원될 것이라고 밝혔               그러나 반플레스 교수는 전면적인 환기                 과세를 통한 어떠한 처벌정책도 허용해
        심과 의혹이 팬데믹 이 후 높아지고 있다.             다.  제니퍼 와이트사이드 교육부 장관은              시스템 개선이 안 된다면 수긍할만한 기                 서는 안된다는 입장을 보였다. 스코시
         BC교육부는 지난 2020년 봄 코로나바             미디어를 통해 12일, 학교 실내 환기 시스            본 자료를 통해 개선이 시급한 곳부터 시                아은행의 브라이언 포터CEO는 연방정
        이러스 팬데믹이 출현 이 후부터 현재까지              템 개선이 필요한 곳에 우선적으로 지원               스템을 확충해 나가는 방법 밖에 없다고                 부의 이런 정책이 세계 투자시장에 캐
        약 1억6천6백5십만 달러의 경비가 주 내             활동이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강조했다.                                 나다 정부에 대한 그릇된 메세지를 전
        약 134개 학교들의 실내 환기 시스템 개              그러나, 미국 펜실베니아 주립대학교의                                  LISA CORDASCO      달하는 것이라고 반대의사를 표했다.

































































         본 지면에 게재된 기사, 사진, 그리고 광고 등에는 오류가 포함될 수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게시자에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The information on this page might contain typographical errors or inaccuracies, please verify through the publisher.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