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9 - 캐나다 익스프레스 - 밴쿠버 라이프
P. 19

APRIL. 29. 2022 / WWW.CANADAEXPRESS.COM                                                                                 REAL ESTATE    19


        논란 브로드웨이 고층 빌딩 건설 마침내 시의회 통과






                                                                                                                     주민들의 많은 지지와 성원에도 불구
                                                                                                                    하고, 그 동안 이 건물 건립 건에 적지 않
        39층 주상복합                                                                                                    은 반대 의견이 속출돼 밴쿠버시의 최종
        렌트 전용 콘도                                                                                                    허가까지 우여곡절이 이어졌다. 이 건물
                                                                                                                    이 들어설 예정인 대지의 소유주인 PCI 건
                                                                                                                    설공사는 이미 2007년도에 5층짜리 건물
        초고층으로                                                                                                       건립 허가권을 받은 바 있었으나, 최근
        주변 경관 시야 방해,                                                                                                10년 전에 해당 건물의 층 수 증가 신청

                                                                                                                    서를 밴쿠버시에 제출하고 승인을 기다려
        교통 혼잡 초래 우려로                                                                                                왔다. 그러다가 밴쿠버시의 브로드웨이

        승인 난항                                                                                                       개발계획이 검토 되면서 이 지역 인근 일대
                                                                                                                    의 재개발 건이 지연돼 왔다. 여기에 더해
                                                                                                                    2년 전 코로나바이러스 팬데믹이 출현되
                                                                                                                    면서 그 개발은 더욱 지연 사태를 이어 왔
                                                                                                                    다. 그러던 중, 지난 해 연방정부 및 BC주
         그 동안 건설 건 찬반 양론으로 나눠져                                                                                      정부의 브로드웨이 재개발 계획이 급 물
        논란이 되어왔던 밴쿠버시 그랜빌 스트리                                                                                       살을 타면서 이번 고층 콘도 건설이 최종
        트와 웨스트 브로드웨이 교차점의 고층                                                                                        승인을 받게 됐다.  이와 관련된 인근 지
        콘도 건설 건이 밴쿠버시에 의해 최종 승                                                                                      역의 그 밖의 재개발 건들은 이번 여름이
        인됐다.                                                                                                        오기 전에 모두 최종 승인을 받을 것으로
         이 건물은 39층의 주상복합 콘도로, 인                                                                                     알려졌다.
        근에 이보다 더 높은 빌딩은 보이지 않는                                                                                       그 동안 해당 건물의 공사 건에 반대 의
        다. 렌트용 콘도가 될 것으로 알려진 이                                                                                      견을 보여 왔던 콜린 하드윅 밴쿠버 시위
        빌딩에 대한 지역사회의 강력한 요청으로                                                                                       원은 “브로드웨이 재개발 건이 완료될 때
        이 건물의 건설이 거론되기 시작했으며,               가릴 뿐 아니라, 인근 지역 교통 혼잡이             리를 잡게 된다. 또한 총 223개의 렌트용             까지 이 건물의 건축 승인이 연장돼야 한
        밴쿠버시는 주민 공청회를 거쳐 이를 최               초래될 것으로 우려되고 있기 때문이다.              주거 공간이 이 건물에 포함되며, 이들 중              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그 외의 모
        종 통과시켰다.                            이 건물 바로 아래에는 싸우스 그랜빌 스             20%는 시중보다 낮은 가격의 임대용 주               든 밴쿠버 시의원들이 이번 건을 승인, 통
         하지만, 반대 의견도 적지 않았다. 빌딩             카이트레인 역사가 들어설 예정이며, 건              거 공간으로 영구 분양될 계획으로 알려                과시켰다.
        의 층이 너무 높아 주변 경관의 시야를               물 1층과 2층에는 여러 상가 점포들이 자            졌다.                                               [email protected]

































































         본 지면에 게재된 기사, 사진, 그리고 광고 등에는 오류가 포함될 수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게시자에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The information on this page might contain typographical errors or inaccuracies, please verify through the publisher.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