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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RIL. 29. 2022 / WWW.CANADAEXPRESS.COM ISSUE 23
BC주민, 한 달 째 중국 상하이 록다운으로 갇혀
중국정부가 제공하는 비상식량으로 버텨
이웃 주민과 창문통해 대화 주고 받고
생필품 서로 나눠 ‘이웃의 정’ 느껴
BC 빅토리아 출신의 한 남성이 현재 중 로나바이러스 감염으로 총 8명이 사망
국 상하이 코로나바이러스 록다운으로 했으며, 신규 감염자가 25,411명으로
한 달 째 자신의 아파트에 갇혀 있는 신 집계됐다.
세가 됐다. 중국 정부는 상하이 지역 코 젠슨은 “자신이 살고 있는 아파트 내에
로나바이러스 감염 환자들이 급증되면 신규 감염자가 발생돼 아파트 전 주민들
서 현재 상하이 전 지역을 록다운 통제 이 록 다운 대상이 된 것으로 추정된다”
구역으로 설정, 한 달 째 주민들의 이동 고 말했다. 젠슨 씨는 현재 거동이 통제
을 막고 있다. 돼 자신의 현지 공장에도 가 볼 수 없을
스튜어트 젠슨 씨는 2년 전, 자신이 뿐 아니라, 쇼핑이나 생필품 구입 그리고
운영하는 전기 자전거 업체인 ‘Baere 약국도 방문할 수 없는 상태다. 일주일
Bikes’의 중국 상하이 창닝구 생산 매장 에 한 번 꼴로 정부가 제공하는 긴급 비
검토를 위해 현지에 도착했다. 그는 자 상식량이 각 방에 전달되고 있지만, 매우
신이 처한 상황을 이메일을 통해, 상하 적은 양이라고 그는 설명한다. 그는 같은
이 지역 코로나 발생 제로정책 이행을 위 아파트 내에 살고 있는 주민들과 합심해
해 중국 정부가 주민들을 거주지에 강 서, 단체로 생필품들을 구매하고 있다. 일 톡방인 위챗 앱을 이용해 생필품 공동 구 리 나쁘지만은 않다고 설명한다. 왜냐하
제로 가둬 놓고 있다고 폭로했다. 중국 부 매장들이 온라인을 통해 대규모로 생 매 전선에 참가, 위기를 타개해 나가고 있 면 아파트 옆, 아래 및 윗층에 살고 있는
상하이에는 약2천5백만 명의 주민들이 필품을 판매하고 있어, 아파트 주민 단체 다. 그는 자신의 아파트에서 차로 몇 분 이웃 주민들과 창문을 통해 대화를 주
거주하고 있으며, 지난 주까지 중국 코 가 공동으로 물품을 구입한 뒤, 개별적으 만 운전하면 만날 수 있는 여자 친구조 고 받고, 생필품을 서로 나눔으써 이웃
로나바이러스 감염의 약 95%가 이곳에 로 나누는 방식이다. 차 만나지 못하고 있다고 하소연한다. 간의 정을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서 발생됐다. 지난 주 상하이에서는 코 젠슨은 중국 현지인들이 애용하는 단체 젠슨은 이번 상하이 록 다운 경험이 그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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