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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년

                                                                                            Review engagement, Audit engagement



                   월~금요일 : 9:00am~5:30pm


        주정부, 65만개 코로나 백신 폐기 처분





                                            료 종사자들이 일부러 이들을 찾아가 백
         의료관계자 주정부 질책                       신을 접종하고 있다.
                                             밴쿠버전염병센터 브라이언 콘웨이 박
       “노숙자 등 접종했어야”                        사는 노숙자들을 위해 사용될 수 있었던
                                            다량의 COVID-19 백신들이 유효기간 초
                                            과 및 공급 절차 실수로 폐기 처분된 것
         BC주정부가 최근까지 연방정부로부터                에 경악을 금치 못하고 있다. 그는 팬데믹
        공급된 코로나바이러스 백신 총 1천2백               관련 백신접종이 시작되면서 BC보건부에
        만개 중에서 약 65만개 정도의 분량을 폐             노숙자들을 위한 백신접종 간이시설을
        기 처분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유는 보관              밴쿠버 다운타운 일부지역에 설치하도록
        상의 코로나 백신 해동 과정에서 문제가               건의해 왔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고
        발생됐거나, 공급 착오 및 지연 등으로               언급했다.
        인해 백신 유효기간을 초과했기 때문인                 그러다가 최근 2주전 그는 자신의 개인              신 참여율을 더 높일 수 있었을 것”이라며             백신 수 십 만 개가 폐기 처분된 것은 그
        것으로 알려졌다.                           클리닉을 통해 노숙자들을 위한 COVID              아쉬움을 나타냈다.                          리 놀라울 만한 일이 아니다라고 말한
         이와 같은 소식이 전해지면서 주 내 의              백신접종이 가능하게 됐으며, 이곳에서                 그는 또 “보건부 관계자들이 BC주에 도             다.  “원거리 지역주민을 위한 백신공급을
        료 관계자들은 황당함을 감추지 못하고                1,2차 백신 미접종 주민들을 대상으로 해             착한 COVID 백신의 유효기간 등을 철저             위해 일정에 맞춘 항공 및 선박 등의 특
        있다. 왜냐하면 다운타운 등 거리에 노숙              당 백신접종을 시작했다. 그는 “보건부의              하게 검토해 두었더라면 기일 전에 개발               별 교통수단 제공도 힘든 것이 사실이며,
        하는 많은 수의 주민들이 적절한 시기에               노력으로 그동안 4백만명 이상의 주민들               도상국가들에 백신을 미리 기증할 수도                또 정확한 자료 조사없이 해당지역 주민
        맞춰 백신접종을 하지 못하고 있었기 때               이 백신접종에 적극 참여하게 됐지만, 지              있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들을 위한 백신 공급량 추산도 쉬운 일이
        문이다. 이 들은 주정부가 정한 일반 접종             역 소규모 클리닉을 통한 접종활동을 강                한편, BC주 코로나 백신공급 책임을 맡            아니기 때문이다”라고 그는 덧붙였다.
        소에 출현하는 것을 꺼리고 있어, 일부 의             화했더라면 주 내의 많은 노숙자들의 백               았던 페니 밸렘 박사는 코로나바이러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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