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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Y. 13. 2022 / WWW.CANADAEXPRESS.COM REAL ESTATE 19
“좀 더 기다려보자”…수요 줄면서 가격하락 기대감 상승
주택구입 희망자들 매매
결정 지연으로 시장 주춤
매매 평균가 3.8% 하락 예상
캐나다중앙은행 금리가 계속적으로 인상될 것이라
는 경고에도 불구하고, 현재 BC주 주택 구입 희망자
들이 구매 결정을 신속하게 내리지 못하고 있는 것
으로 나타났다.
원플렛피(One Flat Fee)사의 마이어 애로라 부동산
중개인은 현재 주택 시장 판세가 다소 주춤세를 보
이고 있다고 한다. 그는 메트로 밴쿠버와 프레이져
밸리 지역을 담당하고 있다. 주택 구매 희망자들이
매매 결정을 늦추는 이유는, 향 후 주택 구입 희망자 수 없을 정도라고 애로라 중개인은 설명한다. 캐나다중앙은행의 2%에 근접하는 금리 인상폭은 최
들의 수요가 줄어들면서 주택가격이 하락하지 않을 캐나다중앙은행에 의한 더 큰 폭의 금리 추가 인상 근 단기간 내의 가장 높은 인상율이 된다. 이는 팬데
까 하는 기대감에서 비롯되고 있다. 최근 까지만 해 조치가 향후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9일 티프 매켈럼 믹 이전 시기의 1.75% 보다 더 높은 수치다. 허그 전문
도 주택 구입 희망자들은 원하는 주택 구입을 놓고 중은 총재는 다음 달, 0.5% 금리인상이 있을 것이라 가는 “금리가 이제 2005-06년도 수준으로 복귀되는
발 빠른 행동을 보이면서 구매결정을 신속하게 서둘 고 발표했다. RBC은행 로버트 허그 경제 전문가는 셈”이라고 말했다.
렀으나, 이제는 좀 더 기다려보자 하는 태도다. 따라서 밴쿠버 지역을 비롯한 국내 주요 주택 시장 한편, 애로라 부동산 중개인은 “금리 인상 조치에도
최근 몇 주 전 까지만 해도 보통 주말에 오픈 하우 들의 주춤세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 불구하고 내일 당장이라도 이민자 수가 급증 되어 로
스가 진행되고 나면 바로 월요일이나 늦어도 화요일 는 내년도 BC주 주택 평균 매매가가 3.8% 정도 하락 워 메인랜드 지역에 주택 공급량 부족 현상이 이어지게
에 주택 구매 경쟁자들의 구입 신청이 쇄도했었다. 그 돼 1백 2만 달러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국내 최 된다면 주택시장에 위기감이 증폭됨으로써 그야말로
러나 이제는 오픈하우스 건 수가 대폭 감소되고 있 대 하락치가 될 것으로 전망되며, 온타리오주 하락 주택 판매열기는 다시 활황세를 회복할 것”이라고 내
으며, 구입 신청이 올 것이라는 기대감도 거의 가질 율은 2.3%가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향후 진행될 다봤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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