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1 - 캐나다 익스프레스 - 밴쿠버 라이프
P. 11
MAY. 20. 2022 / WWW.CANADAEXPRESS.COM LOCAL NEWS 11
농장주 기후변화와 이상기후에 ‘도전’
‘그린하우스’ 신규 채소재배 농법 도입
“시대 변화에 맞춰 재배 농법도 변화돼야”
요즈음 BC주에서는 기후변화와 관련된 배 농법도 변화돼야 하며, 이에 적응하지
이상 기후가 어디를 가나 화제의 중심이 못하는 농장들은 살아 남을 수 없게 될
다. 애보츠포드에 살고있는 아미르 만도 것”이라고 말한다.
예외는 아니다. 그는 지난 3월, 이 곳에 기 수분과 온도는 식물 재배에 매우 중요
후 변화에 맞추는 신규 야채 농법을 적용 한 요소들이다. 그는 자신이 어렸을 때인
한 농장을 부분 오픈했다. 그는 주로 호 20여 년 전만 해도 부친의 야채 농장은 많은 적설량을 보이고 있어 기온이 상승 메트로 밴쿠버 지역의 야채 재배 농법에도
박과 딸기 재배에 주력하고 있다. 그의 신 별 탈없이 운영돼 왔으나, 최근 몇 년 전 되면 눈이 녹아 내려와 기대 이상의 홍수 변화가 필요하다”고 말한다.
규 농법은 불안정한 기후와 현재와 같은 부터 기후 변화로 인해 홍수나 가뭄 등의 사태가 야기될 수 있다. 현재 아미르 만과 같은 지역 농장주들
춥고 쌀쌀한 봄 기후에 맞추는 소위 말 자연재해가 빈발되기 시작했다고 말한 만의 조부는 1977년부터 애보츠포에서 은 지난 11월에 발생된 수재로 재정적인
하는 '그린하우스' 재배 방식인 셈이다. 다. 특히 딸기의 경우, 지나친 수분 공급 약 2.5에이커 상당에 달하는 딸기 농장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에 농법 개혁이라
아미르 만을 비롯해서 인근의 일부 농 은 수확에 어려움을 준다. 평년 이 맘 때 운영하기 시작했으며, 이어서 그의 부친이 는 또 새로운 도전에 직면해 있다. 현재와
장주들은 그린하우스 재배법을 향 후 더 는 높은 기온으로 따뜻하고 화창한 일기 이어받고, 이제는 아미르 만이 운영에 참 같은 이상 기후는 사과, 체리, 베리 그리
도입할 계획이다. 미래에 불안정한 기후가 가 이어지나, 올해는 아직도 11월과 같은 여하고 있다. 고 감자 재배에도 악영향을 미치게 된다
더 자주 발생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기 때 춥고 습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심지어 프레이져벨리대학(UFV) 식품 재배 연구 고 레노어 뉴튼은 덧붙였다.
문이다. 그는 “시대 변화에 맞춰 식물 재 일부지역은 아직도 눈이 내려 산 정상에 소의 레노어 뉴튼은 “기후 변화에 따라 [email protected]
본 지면에 게재된 기사, 사진, 그리고 광고 등에는 오류가 포함될 수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게시자에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The information on this page might contain typographical errors or inaccuracies, please verify through the publish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