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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E/3/2022 LOCAL NEWS WWW.VANLIFE.CA 11
그랜빌 아일랜드 매 경찰관…‘포키’와 ‘구스’
방문객 점심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
매서운 눈으로 갈매기떼의 일거수
일투족 감시…3년동안 근무 중
은 봉변을 이 곳에 근무하는 두 마리의 을 선사하기도 한다. ‘포키’와 ‘구스’가 뜨
매 경찰관들이 상당 부분 막아내고 있다. 면 인근의 갈매기떼들은 모든 활동을 접
‘포키’로 불리우는 이들 중 한 매는 1.5파 고 도망치기 급급하다. 포키와 구스에게
운드의 몸무게를 자랑하며, 고객들의 안 는 갈매기가 점심이다.
전한 점심식사를 위해 매서운 눈으로 갈 한편 갈매기들은 이곳을 찾은 고객들의
매기떼의 일거수 일투족을 감시한다. ‘포 손에 들린 피자나 샌드위치 등 음식물이
관광객과 주민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준비한 샌드위치나 프렌치후라이 혹은 키’ 외에도 또 다른 매 경찰관이 이 곳에 자신들의 먹이인 줄 착각하고, 달려들어
밴쿠버 그랜빌 아일랜드에 매 두 마리가 피자 등의 점심 메뉴를 이들에게 강탈 당 근무 중이다. 그의 이름은 ‘구스’다. ‘구스’ 잽싸게 채간다. 포키와 구스가 이 곳에서
고객들의 점심을 지키고 있어 눈길을 끌 하곤 한다. 손에 들고 먹는 점심을 갑자 는 레스토랑 옥외에서 점심을 즐기는 고 근무한 지는 2-3년이 됐다. 이들의 동료
고 있다. 기 날아온 갈매기들이 급습해 채가고 있 객들을 위해 여름이 오면 매일 갈매기떼 들은 일부 밴쿠버국제공항에서 근무 중
보통 이 곳을 찾는 방문객들은 인근에 기 때문이다. 감시 경계 근무에 돌입한다. 심지어 ‘포키’ 이다.
대거로 서식하고 있는 갈매기떼로 인해 그러나, 고객들이 당하게 되는 이와 같 와 ‘구스’는 갈매기떼들 중 일부에게 죽음 slazaruk@postmedi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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