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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E. 17. 2022 / WWW.CANADAEXPRESS.COM                                                                                 IMMIGRATION     25























                   이민국, 임시거주자 영주권자 취득 가속화










                    정부 새 프로그램 신설 준비 중


                    전문가 경제, 생산성 향상시킬
                    숙련된 이민자 수용에 초점해야






                     숀 프레이져 이민부 장관은 캐나다내의 임시
                    거주자들을 영주권자로 전환하는 절차의 속
                    도를 더 가속화시킬 프로그램의 신설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코비드-19 봉쇄로 국경이 닫힌 후 연방정부
                    는 지난해에 TF 또는 PR(임시거주자에서 영
                    주권자로 가는 패스웨이)로 불리는 프로그램
                    을 도입하고 8개월간 사용했다.  이 정책은 9
                    만명의 외국인 필수 근로자, 최일선 의료종사
                    자와 국제학생에게 빠른 영주권 신분취득을
                    허용했다.                                  숀 프레이져 장관은 임시 거주자의 빠른 영주권자 허용 경로를 위한 새 정책을 수립하고 있다고 밝혔다.
                     쿠시딥 싱은 2019년 에드몬트 노퀘스 컬리지
                    에서 경영학을 공부하기 위해 캐나다로 온 국                을 받고 입국하는 사람들보다 적응이 빠르다                 수용하는데 초점을 맞춰야 한다는 점을 했다.
                    제학생으로 기말고사 준비할 때 TR과 PR이                고 했다.                                    버나지도 “캐나다에 잘 통합되어 경제와 사
                    발표됐다. 캐나다에 올 때  그는 졸업에 2년,               연방정부는 2022년 한 해에만 43만2천명의              회에 기여할 수 있는 사람들이 필요하다”고
                    영주권 취득에 2년, 총 4년이 소요될 것으로               새 이민자를 수용할 목표를 세우고 있다. 프                했다.
                    예상했지만 1년도 되지 않아서 영주권 승인을                레이져 장관은 팬데믹과 우크라이나 난민 수                  프레이져 장관은 영어훈련과 기타 정착지원
                    받았다.                                    용에도 불구하고 계획보다 목표 달성에 앞서                 을 염두에 두고 이민자와 난민 목표치를 세우
                     프레이져 장관은 새로 도입될 정책이 TR과                가고 있다고 밝혔다.                             고 있다면서 현재 이민자 목표는 여러 요소가
                    동일하지는 않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달 하                 “지난주에 20만명째 신청자의 영주권이 승인               잘 고려되어 결정된 것이라고 했다. 그러나 인
                    원을 통과한 발의안에 따라서 120일 이라는                되었다. 계획보다 1달 반 이상 앞선 것으로 역              구고령화를 고려, 필수 서비스를 계속 제공할
                    빡빡한 일정으로 새 법안을 마련중이라고 했                 대 최고속도 이다”라고 했다. 또 워킹비자, 시             인력의 공백을 메울 이민자의 숫자를 늘려야
                    다. 새 법은 국제학생 뿐만 아니라 임시 외국인              민권 같은 다른 이민 및 시민권 관련 신청서의               한다는 점을 인식하고 있다고 했다.
                    노동자도 이 프로그램에 포함하도록 계획하                  대다수도 평년 수속기간도 두 배 빨라졌다고                  이민국에 대한 압력은 계속되고 있다. 지난주
                    고 있다고 밝혔다.                              언급했다.                                   미 대륙 정상회담에서 캐나다는 조우 바이든
                     "팬데믹과 같은 비상시국의 필요성에 맞춘                                                         미 대통령의 이민보호선언서에 서명했다. 이 선
                    임시정책이 아니라 캐나다에 입국할 수 있는                  숫자보다 자격이 중요                           언의 목표는 갱 전쟁, 부패, 빈곤을 피해 떠나
                    영주권 신청자에게 확실한 통로를 제공하는                   승인된 숫자가 증가했지만 수속기간이 느리                 는 중남미 국적자 수천명에게 합법적이며 안
                    일반정책이 될 것”이라고 했다.                       다는 우려는 여전하다. 이민, 난민, 시민부 수              전한 이민의 길을 열어주는 것이다. 이 선언에
                     토론토 메트로폴리탄 대학 이민연구가인 루                 석 행정을 역임한 앤드류 그리피스는 이민 경                따라서 캐나다는 최소 5만명의 계절 농장근
                    파 바너지는 일부 임시 거주자를 빠르게 영주                로가 너무 많고 복잡하기 때문이라고 했다.                 로자를 계속 수용하고 미 대륙 난민을 2028
                    권자로 전환하는 정책은 바람직하다고 평가                  그는 “캐나다로 이민 올 수 있는 프로그램이                년까지 최대 4천명까지 늘려 수용한다.
                    한다. 그녀는 "팬데믹으로 국경이 닫혔던 당                너무 많아서 이민신청자, 심지어 심사관도 완                 프레이져 장관은 선언서 이행이 큰 변화처럼
                    시 이미 캐나다에 있는 외국인에 초점을 둔 것               전히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 정책을 간소화할                보이지 않을 수도 있지만, 세계적인 기준으로
                    은 필수적인 정책이었다”고 했다. 캐나다에 있               필요가 있다”고 했다.                            볼 때 한 국가가 특정지역 출신의 난민 수천
                    던 외국인 임시 거주자들은 캐나다내의 직장경                 그는 특히 승인된 이민자의 숫자보다도 국                 명을 수용하겠다고 약속하는 것은 사실 놀
                    력과 학력을 소유하기 때문에 해외에서 영주권                내경제와 생산성을 향상시킬 숙련된 이민자를                 라운 일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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