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23 - 캐나다 익스프레스 - 밴쿠버 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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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E. 17. 2022 / WWW.CANADAEXPRESS.COM                                                                                      COVID-19   23


        국내외 탑승객 코로나 백신접종 의무화 해제








        20일부터… 무작위 검사도 일시중단

        외국 국적자 접종 의무는 유지
        야당, 완전 해제와 정상화 촉구






         연방정부는 캐나다에서 출발하는 국내                종사자, 연방공무원, 대중교통 직원들에
        및 국외 항공기와 열차의 탑승객에 대한               대한 백신의무 조항도 중단했다.
        코비드 백신접종 의무를 6월 20일자로 해              도미니크 르브랑 장관은 백신의무 정책
        제한다. 그러나 캐나다 입국요건과 마스               이 팬데믹 진정에 크게 기여했으며 확진자
        크 의무착용은 그대로 유지된다.                   가 다시 증가한다면 정책의 재도입을 주
         이로써 코비드 백신 미접종자도 국내여               저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알가브라 장관
        행과 해외여행을 위해 접종증명서 없이 비              은 90%에 가까운 캐네디언의 높은 코비                     연방정부는 국내 및 해외여행을 떠나는 항공기와 철도 승객에 대한 코로나 백신의무정책을 20일부터 중단한다.
        행기와 철도에 탑승할 수 있게 된다.                드 백신 접종률이 이번 결정을 내리는데              지연되고 있는 상황이다. 정책이 발효되면               분하지 못하는 것을 입증했고 부스터샷
         캐나다에 입국하는 외국국적자에 대한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밝혔다.                   각 공항은 늘어난 여행자로 더 붐빌 것으               접종률은 G7국가중에서 매우 낮은편이
        백신접종 의무는 그대로 유지된다. 단 외               국내에서 출발하는 모든 국내외 여행자              로 예상된다.                              라고 했다.
        국국적자가 캐나다에서 출발할 때는 접                가 항공기와 기차에 탑승하려면 접종을                이에 대해 알가브라 교통부 장관은 계                 한편 캐나다항공위원회는 정부의 이번
        종의무가 없다. 입국 시 연방정부가 요구              완료해야 하는 정책은 연방자유당의 지               속해서 캐나다국경서비스국(CBSA)의 효               결정은 항공업, 관광업, 여행자에 중요한
        하는 격리를 하지 않으려면 백신접종 증               난 선거의 공약이었고 지난해 10월부터              율성을 높이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반기면서도 공항
        명서가 저장된 어라이브캔(ArriveCAN)앱           시행되어 왔다.                           다. 공항 내 혼란을 덜기 위해서 정부는               문제를 해결하는데 충분하지 못하다는
        을 계속 사용해야 한다. 출발 여행객에 대              최근 몇 달간 이 정책의 폐지를 외치는             지난주부터 백신접종 완료자에 대한 공                 입장을 밝혔다.
        한 백신의무는 해제 되었지만 모든 여행               야당과 관광업계의 목소리가 높아졌지만               항 무작위 검사를 일시중단 했고 대신 미                위원회는 수속절차를 두 배로 늘리는
        객은 목적지 국가의 예방수칙을 준수해                정부는 보건전문가와 과학적 증거를 따               접종자에 대한 검사를 그대로 유지하고                 어라이브캔, 입국자 의무사항, 무작위 검
        야 한다. 미국을 포함한 다수 국가들이               른다는 기본 입장을 고수해 왔다.                 있다.                                  사를 폐지해 입출국 절차를 간소화할 것
        아직도 입국 시 백신접종 의무정책을 유                피어슨 토론토 국제공항을 포함한 국                 완전접종자가 되기 위해서는 부스터샷                을 촉구했다. 보수당(야당) 멜리사 랜츠맨
        지하고 있다.                             내 공항에서는 늘어난 여행객과 예방수칙              을 맞을 필요는 없다. 그러나 듀클로스                의원도 완전 해제와 정상화를 촉구했다.
         이 날 발표에서는 연방정부 규제기관                관련 절차로 공항 입출국 절차가 크게               장관은 오미크론 변이는 2번의 접종이 충                                   EXPRESS 편집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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