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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E/24/2022 LOCAL NEWS WWW.VANLIFE.CA 11
“대중교통 통한 공원 근접성 마련돼야” 한국에 묻히고 싶다던
캐나다 참전용사
유엔공원에 영면
메트로 밴쿠버 공원 1/3 자동차 없이는 방문 어려워 킹 관련 여러 건강서적을 펴낸 스테판 후
이도 이에 공감을 표했다. 그는 “주민들
“대중교통 확충은 건강 뿐 아니라, 환경보호에도 도움” 이 개별 자동차를 이용하지 않고도 가 한국전쟁 당시 캐나다 참전용사였던 존
까운 지역 공원들을 자주 방문할 수 있 로버트 코미어(John Robert Cormier)씨
다면 건강 뿐 아니라, 환경보호에도 도 가 부산 유엔공원에 영면했다.
움이 된다”고 말한다. 21일 부산 유엔기념공원에서는 코미어
그는 예를 들어, 캐나다 플레이스에서 참전용사 안장식이 열렸다. 안장식에는
그라우스 마운틴까지 논스톱으로 무료 유가족과 주한캐나다대사관, 국가보훈
셔틀버스 등을 운행하자는 안건을 제 처, 유엔군사령부 관계자 등이 참석했
안했다. 스카이트레인 종착역인 캐나다 으며 장례미사, 유해 이동, 안장식 순으
플레이스에서 곧 바로 셔틀버스를 타면 로 진행됐다.
논스톱으로 수 분 안에 그라우스 산에 코미어 씨는 1952년 4월 만 19세 때
도착되는 이 코스를 올 여름부터 당장 6·25전쟁에 참전해 캐나다 육군 제22
이용하고 싶다고 그는 말한다. 그는 인 연대 제1대대 소속으로 1953년 4월까지
근 미 씨애틀을 예로 들었다. I-90 하이 대한민국의 자유를 지키기 위해 싸웠
웨이를 타고 트레일헤드 지역에 정차한 다. 그는 52년 10월께 고왕산 355고지 근
후, 이곳에 마련된 공공버스를 이용해 처에서 벌어진 전투에서 부상했다. 귀
주민들은 인근 지역을 수월하게 방문 국 후 우체국에서 근무하다 은퇴했으며
BC주 내에 많은 공원들이 산재해 있지 이 용이하지 못하다. 지역에 속하는 27개 할 수 있다. 캐나다 퇴역군인 요양원에서 노후를 보
만, 대중교통 수단이 각 공원들에 미치지 의 공원 중에서 10개에 해당하는 공원들 그러나 이와는 반대의 입장도 적지 않 내다 작년 11월 24일 별세했다.
못해 자동차를 이용하지 않고는 일반 주 을 방문하는 주민들의 약 80% 이상은 자 다. 방문자 수가 충분치 않은 상황에서 유족은 "한국에 묻히고 싶다"는 고인의
민들의 공원 방문이 매우 어려운 상황이 동차를 이용하고 있다. 이번 조사에서 조 공공교통 수단을 정기적으로 운행하는 생전 의지에 따라 부산 유엔기념공원에
다. 이에 많은 수의 주민들은 대중교통 사 응답자 약 86%의 주민들은 공공교통 데에 어려움이 있기 때문이다. 또 일부 공 안장을 신청했고, 유엔기념공원을 관리
수단이 보다 활성화 돼서 공원 방문길이 수단을 통한 공원 근접성이 마련돼야 할 공 버스가 운행되고 있는 공원에서는 버 하는 재한유엔기념공원 국제관리위원
수월해지기를 바라고 있으며, 공원 근접 것과, 공원으로 연결되는 자전거 도로 확 스가 공원 가까이 운행되지 않고 있거 회(UNMCK)로부터 승인을 받았다.
자전거 도로도 증설되기를 희망하고 있 충 또한 시급하다고 답했다. 나, 버스 운행 횟수가 뜸해 공원 이용자 코미어 씨 안장으로 유엔기념공원에는
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 보고서는 주민들의 삶의 질 개선과 들이 버스 시간을 맞추기 힘들다는 점이 모두 11개국 2천315명의 한국전쟁 참전
메트로밴쿠버 지역에 속하는 공원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이는 매우 절실히 요청 지적되고 있다. 용사가 잠들게 됐다.
약 1/3 정도는 개인 자동차 없이는 근접 된다고 강조했다. 젊은가정을 위한 하이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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