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41 - 캐나다 익스프레스 - 밴쿠버 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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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Y/8/2022 LOCAL NEWS WWW.VANLIFE.CA 11
퀘백 10대 20명, 운항취소로
밴쿠버공항에 4일간 발묶여
에어캐나다 유콘 와이트호스행 취소
7월, 8월 150여편 운행 중지 발표
“인력부족으로 정비 등 어려워”
퀘백에 거주하는 청년스카우트 단원 총 이들은 캘거리나 에드몬톤 등을 지나
20명이 최근 국내 항공기들의 잇단 운항 유콘주 와이트호스로 출발하기 위해 28
취소로 유콘 와이트호스로 떠나지 못 한 시간에 걸치는 버스렌트를 구상해 보기
채, 밴쿠버 공항에 4일동안 발이 묶여 있 도 했지만, 이미 해당 항공기에 자신들의
다. 이들은 20명의 청소년 단원들과 이들 많은 짐들을 미리 실어놓은 상태라 이러
을 인솔하는 2명의 선생님들로 구성되어 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다. 이들은 3년
있다. 마다 정기적으로 국내 스카우트 원정여
이들은 지난 2일, 목적지로 향하지 못 행을 다니고 있다.
한 채 밴쿠버 국제공항 B26 게이트 앞에 한편 에어캐나다 측은 이들을 비롯해
서 베낭을 쌓아놓고 대기 중이다. 이들 항공기 운행취소로 공항에 발이 묶인 승
은 6일 오후에나 토론토로 출발할 것으 객들에게 매 끼 마다 10달러를 지급하고
로 보인다. 있다. 승객들은 따라서 공항내의 음식점 제이다” 라며 “팬데믹 완화로 예전의 여름 여행에 급물쌀을 더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룹의 단원인 소피 라브레끄(16)는 잠 이나 카페 등에서 임시식사를 하고있다. 성수기로 회복이 되고 있지만 빠른 인력 퀘백청소년스카우트들은 더이상 밴쿠
도 못자고, 제대로 먹지도, 씻지도 못하고 에어캐나다사는 이 달과 다음 달에 걸 충원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고 혀누 상 버 공항에서 지낼 수는 없다면서, 예정된
있다고 푸념을 늘어 놓으면서도 미소만 쳐 일일 150편의 항공기 운행이 취소된다 황에 대한 어려움을 전했다. 항공편이 계속 지연된다면 여행을 취소하
은 잃지 않고있다. 10대 청소년들로 구성 고 지난 주 밝힌 바 있다. 에어캐나다 마 이와같은 상황은 현재 유럽이나 미국에 고, 항공사로부터 환불을 받은 뒤 집으
된 이 들은 별다른 계획을 세울 수도 없 이클 루소 회장은 “필요 인력 및 기기장 서도 비슷하게 발생되고 있다. 팬데믹으 로 돌아갈 것이라고 했다.
어 무작정 공항 체류를 하고 있다. 비 보수 등에 필요한 대규모 인력난이 문 로 집에 갇혀 있어야 했던 고객들이 항공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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