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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UST/26/2022                                                  LOCAL NEWS                                              WWW.VANLIFE.CA    9 9















































        새 변화 파도에 마주친 ‘보웬 아일랜드’







                                                                                발전 속도가 최근부터 급진전 되기 시작               부 주민들은 해당 부동산을 고가에 매각
                                                                                했다고 말한다. 그는 “공원 조성은 방문              하고 아일랜드를 떠나 다른 곳으로 이주
        대규모 공원, 캠핑장 설립에 일부 주민 이주                                                객들은 물론 거주민들에게도 매우 반가                하고 있다.  이 곳 주택가격이 지난 5년동

        5천명 주민 고즈넉한 자연생활, 개발에‘당황’                                               운 소식이다” 라고 덧붙인다. 그러나 대형  안 83%가 상승했고. 최근 팬더믹 2년동안
                                                                                공원 및 캠핑장 등이 마련되어 많은 일반  에만 64%가 오르는 빅 점프를 기록했다.
                                                                                주민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게 되면서 주민  이에 일부 주민들은 정부에 적정한 가격대
        지역발전 급진전에 지역상권 및 부동산 활기
                                                                                안전보호 및 유지를 위한 경찰력도 동반  의 주택과 렌탈 주택이 필요하다고 요구
        밴쿠버 도심 접근성 뛰어난 천혜환경 지역                                                  마련되어야 한다는 의견이다.                     해 왔다고 지역 부동산 관계자는 전한다.
                                                                                 현재 보웬 아일랜드에는 약 5천여 명의               주민들은 이 번 주정부의 보웬 아일랜
                                                                                주민들이 거주하고 있으며 섬의 45%가  드 공원 조성 부지 규모가 생각보다 대
                                                                                녹색공간이다. 이 곳은 호슈베이에서 페리              규모인 것에 놀랍다는 반응이다. 개발
         메트로 밴쿠버 관할청은 최근 보웬 아               시작했다. 하지만 이 들 방문객들을 위한              로 20분 정도 타고 가면 위치해 있는 섬             이 커진 만큼 그에 따른 변화도 많을 것
        일랜드0(BOWEN ISLAND) 남서부지역의           충분한 숙소와 휴식공간이 부족했다. 최               으로, 밴쿠버 도심에서 그리 멀지 않은 지             으로 예상하고 있다. 개발 후 많은 방문
        대규모 부지에 공원 및 캠핑장 시설을 마              근 메트로 밴쿠버 관할청이 예산 4천만               리적 조건을 갖추고 있다.  해당 주민들              객들이 찾아오는 만큼 페리의 운행 증설,
        련할 계획이라고 이달 초 발표했다. 이미              달러를 들여, 이 지역에 주민들을 위한 공             도 밴쿠버 도심으로 출퇴근을 하는 데에  주민 안전, 그리고 산림 화재 대책 등 많
        이 섬에는 수 천만 달러 가치에 이르는 럭             원을 조성하고, 숙박을 위한 캠핑장 시설              큰 문제가 없다.                           은 세부사항들이 아직 해결점이 구체화되
        셔리 주택들과 호텔 및 체육시설 등이 자              들도 갖출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페리               하지만 보웬 아일랜드는 그 동안 자연               지 않아 우려도 많다.
        리잡고 있다.  이곳에 이미 부동산을 구입             를 타고 이 곳에 도착하는 주민들의 수               을 만끽하며 고즈넉한 자연생활을 추구                 그러나 아름다운 보웬 아일랜드를 BC
        한 주민들은 넓고 탁 트인 대자연 공간에              가 늘면서 현재 이 곳은 도로 확장 공사              하는 주민 및 예술가들로부터 많은 사랑               주민들 모두가 공유한다는 점에선 현지
        서의 휴식에 큰 만족감을 느낀다.                  등이 이어지고, 지역 사업장들은 활기를               을 받아왔으나, 이번 개발로 인해 그 적              주민들은 가벼운 흥분감을 느끼고 있다.
         그러나 팬데믹이 오면서 그동안 인적이               띠고 있다.                              막감에 적지 않은 손실이 빚어질 전망이               “보웬 아일랜드는 정말 멋진 곳입니다”
        드물었던 한적한 이 곳에 밴쿠버 주민들                이 지역 시위원이자 이 곳에서 50년 넘게            다. 개발 소식이 알려지자 지역 부동산들              라고 주민들은 이 섬에 대해 말하고 있다.
        의 관심이 쏠렸고, 방문객들이 늘어나기               거주하고 있는 피터 프린톤 위원은 지역               이 높은 매매가격으로 형성되기 시작해, 일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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