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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VANCOUVER LIFE WEEKLY/ CANADA EXPRESS LOCAL NEWS SEPTEMBER/9/2022
더글라스컬리지, 기숙사 및 대학시설 신축 연쇄 흉기 난동에
25명 사상
뉴웨스트민스터 캠퍼스, 사스캐처원주에서 연쇄 흉기 난동이 발
20층 규모, 내년 여름 착공 생해 10명이 사망하고 15명이 다쳤다.
공사예산 2억9천250만 달러 경찰은 용의자 2명을 쫓고 있다.
4일 사서스캐처원주 13곳에서 주민들이
2026년 여름 완공 예정 흉기에 찔리는 사건이 잇따라 발생했
다. 최초 신고는 이날 오전 5시40분경 주
도인 레지나에서 보고됐다. 이후 이웃
웰던 등지에서도 신고가 이어졌다.
더글라스컬리지 뉴웨스트민스터 캠퍼스 RCMP 관계자는 "피해자 중 일부는 용
에 20층 규모의 학생용 주거및 교육시설 의자들의 표적이 되었을 수도 있으며
을 미 건립한다. 해당 건물 위치는 808로 나머지는 무차별적으로 공격을 당한 것
얄에베뉴로 내년 2023년 여름 착공 예정 으로 파악된다"고 밝혔다.
이다. 이번 사고로 10명이 사망했고 15명이
이 건물에는 1, 2, 4베드룸의 368개 침 병원에 입원했다. 중환자도 많아 사망
상의 기숙사및 스터디, 작업공간, 강의 를 통해 BC주의 고등교육에 대한 접근을 더글라스컬리지는 매년 2만5천명 이상 자가 늘어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실, 실험실, 사무실, 식당, 주차장으로 구 용이하게 하고 이 지역 임대주택의 압력을 의 국내 및 해외유학생이 수학한다. 재학 있다.
성된다. 완화시켜 줄 것”이라며 건립을 반겼다. 생크리스틴 라가스는 “캠퍼스 기숙사는 경찰은 데이미언 샌더슨과 마일스 샌더
“더글라스컬리지의 재학생들은 긴 통학 캐시덴튼 더글라스컬리지 학장은 “독특 단순히 자고 공부하는 기능이 아니라 학 슨 등 남성 2명을 용의자로 특정하고 수
시간과 비싼 임대료 걱정없이 학업에 전념 한 새 건물이 미래 학생들에게 영감을 주 생들이 서로 더욱 연결하고 지원을 받아 배령을 내렸다. 경찰은 인력을 최대로
할 수 있어야 한다”고 BC고등교육/기술 기를 희망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수 공부와 일 그리고 삶의 균형을 찾도록 동원해 차를 타고 도주한 용의자들을
훈련부 앤 강 장관은 보도자료를 통해 년간의 자문과 협동을 통해 계획이 현실 도우는 공간이다”라고 했다. 추적 중이다. 범행 동기는 알려지지 않
건립계획의 배경을 밝혔다. 화되었다고 했다. 한편 학교 관계자들은 새 건물이 들어 았다. 당국은 용의자를 발견하면 접근
매끈한 현대식 외관의 새 건물의 공사예 BC크린 정책에 맞춰 새 건물은 석재, 목 서면 새로운 대학구역이 생겨날 것이며 하지 말고 즉시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
산은 2억9천250만 달러로 이 중 2억 230 재, 기타 천연소재를 사용하게 된다. 대학 또 기존 건물의 공간부족을 해결하기 위 저스틴 트루도 총리는 트위터를 통해
만 달러는 BC주정부가 지원하고 나머지 측은 기존 캠퍼스의 일부 공간이 새 학과 해서 상업경영학부와 인문사회학부를 "끔찍하고 가슴 아픈 사건"이라면서 피
는 더글라스컬리지가 부담한다. 시설로 이전할 것이며 비어지는 기존 공 통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새 건물은 해자에 애도를 표하고 주민들에게 당국
제니퍼 화이트사이드 지역구 의원은 “이 간은 탁아시설 확장에 사용될 계획이라 2026년 여름 완공 예정이다.
번 학생용 주택과 교육시설에 대한 투자 고 밝혔다. GLENDA LUYMES 의 지시를 따라줄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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