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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찰, 5년전 발생한 20대 여성 살인사건 범인 구속








                                                                                                                      곤돌라 케이블 절단
        범인 개리 로쉬 2급 살인                                                                                                현상금 50 만 달러

        혐의 적용…현재 62세

                                                                                                                      스콰미쉬 곤돌라 케이블 절단 사건에 대
                                                                                                                      해 경찰이 제보 현상금을 배로 올렸다.
                                                                                                                      경찰은 14일 케이블을 절단하는 범인
         2017년 7월 발생된 애보츠포드 한 여성
        살인 사건의 범인이 사건 발생 5년이 지                                                                                        모습을 담은 심야 적외선 동영상을 공
        나 지난 10일, 경찰에 구속됐다. 사망한                                                                                       개하면서 신고 현상금을 50만 달러 배
        첼시 가우티에는 당시 22세였으며, 범인                                                                                        로 인상한다고 밝혔다.
        개리 로쉬는 현재 62세다.                                                                                               이 곤돌라 케이블은 1년 사이 두 차례
         사건 발생 당시, 가우티는 어린 두 명의                                                                                       반복해 절단됐으나 아직 범인은 오리무
        자녀들을 키우고 있었으며, 가족들에 의해                                                                                        중이다.
        실종 신고가 있은 지 3주 만에 사체로 발                                                                                       2019년 8월 케이블 절단으로 공중에 매
        견됐다. 범인 로쉬는 2급 살인 혐의로 구속                                                                                      달렸던 곤돌라들이 무더기로 지상으
        됐으며, 이번 주 법정 출두를 앞두고 있다.                                                                                      로 떨어진 채로 발견됐다. 운영사 측
        당시 애보츠포드 한 도로변에서 한 여성               않을까 봐 지난 5년간 거의 절망적인 나              살해됐다는 사실을 어떻게 전달해야 할                  은 500만 달러를 들여 복구 작업을 마친
        사체가 발견됐는데, 육안으로 식별을 할               날을 보내왔다고 말했다. 그는 딸이 생               지 난감하다며 울먹였다. 자녀들은 지금                 뒤 2020년 2월 영업을 재개했으나 코비
        수 없을 정도로 사체가 훼손돼 있어, DNA            전에 착하고 품성이 좋아 남을 해치지 않              도 죽은 가우티에를 보고 싶다고 가족들                 드-19로 잠시 중단하는 곡절을 거친 뒤
        감식을 통해 가우티에로 확인됐다. 당시,              았으며, 동물들을 사랑했다고 했다.                 에게 말하고  있다고 그녀의 부친은 안타                그해 5월에 다시 문을 열었다. 그러나
        로쉬는 마약을 직접 재배 중이었으며, 로쉬              가우티에는 2017년 7월 27일, 애보츠포           까움을 전했다. 그는 지난 날 딸과 같이                넉달 뒤 현장 보안팀이 또 케이블이 정
        가 가우티에를 채용해 가우티에는 로쉬의               드 소재 한 맥도날드 매장에서 친구와                차를 몰고 캘거리 여행을 떠났던 때를 회                교하게 절단된 현장을 발견하고 경찰에
        마약 재배지에서 일했다. 가우티에의 부친은             만나고 이 후 헤어졌다. 가우티에는 이 친             상하며 눈물을 훔쳤다. 딸은 당시 무척                 신고했다.
        로쉬가 재배한  마약들을 미국 네브라스카              구에게 다른 누군가를 만나러 간다고 말               행복해 보였다고 그는 말했다.                      같은 사건이 1년 만에 반복되자 경찰은
        주 등으로 운반하는 일을 맡기도 했다.               했으며, 이 후 그녀는 실종됐다. 그녀의               범인 로쉬는 이미 전과 기록을 갖고 있                수사 단서를 제공하는 현상금으로 25만
         가우티에의 부친은 5년이라는 긴 시간               두 딸은 현재 8세, 그리고 9세가 됐다. 가           으며, 2018년도에는 상해치사성 신체 위               캐나다달러를 내걸었으나 수사는 진전
        동안 경찰 수사가 지연된 것에 큰 불만               우티에의 부친과 그녀의 형제들은 가우티               협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은 바 있다.                 되지 못했다.
        을 품어 왔다. 그는 범인이 행여나 잡히지             에의 어린 딸들에게 가우티에가 잔인하게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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