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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PTEMBER. 23. 2022 / WWW.CANADAEXPRESS.COM LOCAL NEWS 23
인플레이션 2달 연속 하락…8월 물가 7%
식품가격은 여전히 높아…BC주 7.3%
8월 개스 가격 전월 대비 9.6% 하락
지난 6월에 8.1%로 40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후 7월 식료품비가 줄어들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는 반면, 식
부터 하락한 물가는 8월에도 하락세를 이어갔다. 경제 품을 제외한 대다수 품목의 가격 상승폭은 둔화되었
학자들은 사전조사에서 8월 물가가 7.3%로 하락할 것 다. 교통비(10.3%), 주거비(6.6%)의 상승폭이 줄면서 8월
이라고 예상했었다. 물가하락에 기여했다. 제품과 서비스 상승폭도 둔화되
20일 캐나다통계청에 따르면 개스가격이 예상보다 훨 어, 비내구재 상승폭은 10.8%, 자동차와 가전과 같은
씬 더 하락하면서 8월 물가는 예상치보다 낮은 8%를 내구재 상승폭은 6%로 둔화되었다. 여행/숙박서비스
기록했다. 7월 대비 물가는 0.3% 하락하면서 2020년 이 상승폭도 5.5%로 낮아졌다.
후 가장 큰 월 대비 둔화세를 기록했다. 가격변동성이 한편 8월 임금 상승폭은 작년 대비 5.4%를 보였다. 물
큰 에너지와 식품가격을 제외한 핵심물가도 7월의 5.4% 가상승을 따라잡지 못해 소비자 구매력은 하락했다.
에서 5.2%로 하락했다. 지역별로는 전지역의 물가가 7월 대비 하락했다. BC주
품목별로는 식품을 제외한 대다수 품목의 물가상승 물가는 7월 8%에서 7.3%로 하락했다. RSM캐나다 투
폭이 둔화되었다. 8월 개스가격은 전월 대비 9.6% 하락 뉴옌은 "핵심 인플레이션의 완화는 중은의 금리인상이
했다. 팬더믹이 막 시작되던 2020년 4월 이후 가장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강력한 신호이다"라고 했다.
월별 하락폭이다. 하지만 8월의 물가인상률 7%는 중앙은행의 목표 물
그러나 식품가격은 계속 상승, 작년 8월 대비 0.8% 올 가보다 두 배 이상 높은 수준이다. 따라서 소비자와 대
랐다. 이는 1981년 이후 40년만에 가장 빠른 인상폭이 출자들은 중은의 금리인상이 계속될 것으로 기대해야
다. 베이커리는 작년대비 15% 이상 올랐고 과일 13% 이 할 듯하다.
상 올랐다. 육류는 6.5%, 유제품 7% 각각 상승했다. 통 투 뉴옌은 "인플레이션이 2개월 연속 둔화된 것은 바
계청은 "식량공급이 이상기후, 비용 상승, 러시아의 우크 람직하지만 장바구니 물가는 여전히 빠르게 오르고 임
8월 물가인상률은 7%로 하락했지만 식품가격은 10.8%로 상승을 이어갔다.
라이나 침공 및 공급망 차질 등 여러요인에 의해 계속 금도 상승한다는 것은 인플레이션 압력이 여전하다는
영향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것을 의미한다."고 했다. EXPRESS 편집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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