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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PTEMBER. 23. 2022 / WWW.CANADAEXPRESS.COM LOCAL NEWS 19
‘베이비 맥’ 사건 데이케어 원장 부모들 속인 점 인정
유죄 평결 항소에 재판부 거부
무면허 사업장으로 운영,
소수 인원 돌봄 등 허위 광고
지난 2017년 1월 18일, 사이니 맥(당시 모로부터 인계 받아 데이 케어 형식으로
생후 16개월)이 밴쿠버시 키츠너st.에 위 이들을 돌봐 왔다.
치한 올리브 브렌치 패밀리 데이케어라는 그녀는 부모들에게 사업장이 무면허라
한 유아 보호원에서 목에 전깃줄이 감긴 는 점을 밝히지 않았으며, 심지어 부모들
채로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에게 하루 두 명의 유아들만 돌보고 있
이 후, 이 사건은 '베이비 맥'이라는 이름 다고 했다. 사드의 유아 보호원을 이용해
으로 주민들에게 잘 알려져 왔으며, 충격 온 부모들은 사드의 말을 그대로 믿었으
을 안겨줬다. 이 데이 케어는 무면허 영업 며, 대부분이 직장을 갖고 있는 여성들이
장으로 확인됐으며, 지난 4월부터 이 보 거나, 임신 중 혹은 출산으로 일손이 부
호원를 운영해 온 수지 야스민 사드에 대 족한 여성들이 사드의 보호원을 이용해
한 유죄 판결 형량 심의 절차가 진행돼 온 것으로 전해졌다. 도록 요구했다. 안락 의자의 뒷 편 구석에 목 등에 안전
오고 있다. 또한 사드는 평소, 부모들이 자녀들을 5년 전, 이 보호원에서 사망한 맥은 당 하지 않은 줄 등을 감은 채로 방치돼 있
사드는 자신에게 이미 내려진 유죄 평결 데이 케어에 데려오고, 다시 자녀들을 데 시 목에 전깃줄이 휘감아져 있는 상태였 었다.
에 항소했으나, 재판부에 의해 받아들여 리러 오는 과정에서 프라이버시라는 이 으며, 응급 구조반이 현장에 도착했을 이 데이 케어 보호원은 3층으로 된 그리
지지 않았다. 그녀는 최근 재판에서 자신 유를 들어 부모들의 보호원 실내 출입을 당시, 의식을 잃고 얼굴에 푸른색을 띠고 넓지 않은 공간으로 돼 있다. 사드는 의
이 유아들의 부모들을 속인 점을 인정했 허용하지 않았을 뿐 아니라, 부모들이 있었다. 더구나 맥의 모친이 신고를 받 사소통이 안 될 정도의 어린 유아들만 보
다. 사드의 유아 보호원은 무면허임에도 자녀들을 보호원에 데리고 오고, 데리고 고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다른 두 명의 호를 맡아 왔었다.
불구하고, 평소 최대 9명의 유아들을 부 가는 과정의 준비시간을 매우 짧게 하 유아들이 거실과 부엌 등에 위치해 있는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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