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9 - 캐나다 익스프레스 - 밴쿠버 라이프
P. 19
OCTOBER. 14. 2022 / WWW.CANADAEXPRESS.COM ECONOMY 19
신용카드 결제수수료 소비자가 부담
올해 초 두 카드사가 합의하면서 모든것 에 가까운 회원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최대 2.4% 수수료 부담 허용 이 바뀌었다. 카드사들은 지난 10년간 소 약 20%가 추가 수수료를 부과할 계획이
10월 6일부터, “현금 사용 대체” 매점들이 지불한 소위 ‘교환’ 수수료에 대 며 25%는 경쟁사가 한다면 따라 할 계획
해 1억8천8백만 달러를 환급하기로 합의
이라고 답했다. 30%는 소비자에게 다른
했다. 결제수단을 사용하도록 종용할 것이며,
“상인들에게 신용카드는 가장 비용부 25%는 초과수수료 대신 가격을 인상하
담이 높은 결제수단 중 하나이다”라고 는 방법으로 수수료를 충당하겠다고 답
집단소송을 대표한 밴쿠버 맥매스터LLP 했다.
루시아나 변호사는 말했다. 그녀는 사용 대다수 소상공인들은 소비자에게 부담
포인트가 높은 카드일수록 상인들의 부 을 전가하기를 꺼리지만 카드제공사가
담이 증가한다고 했다. EU, 영국, 이스라 100달러 매출에 2달러의 수수료를 부과
엘, 호주, 중국, 말레시아를 포함한 대다 하기 때문에 추가 수수료를 거부하기 힘
수 국가의 신용카드 평균 환전수수료는 든 처지다. “고객을 잃을 위험을 원하지
1% 미만이지만 캐나다는 1.4%이다. 않기 때문에 대다수 소상공인들은 추가
이번 합의에 따라서 6일부터 상인들은 수수료를 부과하지 않거나 망설이고 있
교환 수수료를 ‘추가수수료’ 명목으로 소 다”라고 CFIB 관계자는 말했다. “하지만
비자에게 직접 부과할 수 있게 됐다. 앞으 추가요금은 비용 일부를 상쇄하고 소비
역대급 고물가 시대에 고전하고 있는 ▲ 10월6일부터 신용카드로 결제하는 소비자들은 추가수수 로 신용카드를 사용하는 소비자들은 이 자들에게 수수료 투명성을 알릴 수 있는
료를 부담할 수도 있다. 업소측은 자신들이 부담하던 최대
소비자들은 이제 신용카드Credit Card 2% 교환수수료를 소비자에게 전가할 수 있다. 수수료에 익숙해져야 할 것으로 보인다. 긍정적 효과가 있다”고 했다.
사용부담까지 떠안을 처지에 놓였다. 업소는 우선 30일전에 카드사에게 소 일부 소비자들은 수수료를 부담해도
10월 6일부터 소매점과 사업체들은, 신 캐나다 소매점들은 카드 제공사에 결제 비자 부담을 통지해야 하며 소비자들에 신용카드의 보상 포인트가 더 유리하다
용카드사에 통지만 하면, 신용카드를 긁 액의 일정 비율의 수수료를 내왔기 때문이 게 결제시 고객에게 추가요금이 있다는 고 판단한다. 지난해 캐나다중앙은행의
을 때 마다 그 수수료를 소비자에게 전 다. 수수료는 1%부터, 프리미엄 카드의 경 것을 분명히 해야한다. 또 추가수수료 조사에 따르면 2018년 신용카드 보상적
가할 수 있게 됐다. 우 2%를 넘었다. 또 소매점들이 그 수수 가 교환수수료를 넘어서는 안되고 최대 립금은 총 34억 달러였다. 특히 고소득자
신용카드는 소비자에게는 사용이 편리 료를 소비자에게 전가하는 것도 금지되 2.4%로 제한된다. 소비자보호법에 따라 일수록 신용카드 사용 가능성이 높아, 포
하고 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다는 이점이 었다. 서 퀘벡주에서는 소비자에게 이같은 추가 인트 카드혜택이 더 높았다. 2018년도 포
있지만 수 십년간 소매점들의 분노를 키 그러나 2011년 비자와 마스터카드를 수수료를 부과할 수 없다. 인트 적립금 중 상인들의 부담금은 무려
워왔다. 최근까지, 최초 계약조건에 따라, 상대로 시작된 카드수수료 집단소송에 캐나다민간사업체연맹(CFIB)이 4천명 11억 달러였다. EXPRESS 편집팀
본 지면에 게재된 기사, 사진, 그리고 광고 등에는 오류가 포함될 수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게시자에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The information on this page might contain typographical errors or inaccuracies, please verify through the publish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