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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TOBER/21/2022                                                    EVENT                                                WWW.VANLIFE.CA 13


































         캐나다 서부지역 제6회 총영사배 태권도 대회 개최




         ‘한글, 세상을 밝히다’








         캘리그라피 전시회 함께 열어








         주밴쿠버총영사관(총영사 견종호)은 BC주 태권도 협                   은 “태권도 대회를 통해 한국의 위상을 높이는 이번 행
        회(회장 김송철)와 공동으로 제6회 총영사배 태권도                    사에 한국 전통의 북 소리로 웅장함을 더하는 공연을
        대회를 10월 8일 리치몬드 오벌 센터에서 개최했다. 이                 준비했다”라고 말했다. 특히 장암용 고단자가 운영하
        날 Wilson Miao 연방하원의원, Henry Mao, Teresa         는 장 태권도 시범단의 시범 공연은 태권도 기술의 진수
        Wat(보좌관 대참) 주의원을 비롯하여 Dave Chauhan              를 보여 관객들의 박수를 받았다.  장 고단자는 “코로
        리치몬드 경찰서장, Alexa Loo, Michael Wolfe 시의원         나 팬데믹으로 단원들과 함께 운동하지 못해 아쉬움이
        및 600명의 참가자들을 포함하여 2천여명이 참석하였                   컸지만 이제 일상으로 돌아와 다행이며 이번 시범 공연
        다. 견종호 총영사는 “태권도에 대한 열정이 한국에 대                  을 통해 연습하며 열정을 품을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한 관심으로 이어졌으며 앞으로도 태권도가 한-캐 스                    라고 했다.
        포츠 외교에 큰 역할을 해줄 것을 기대한다”라고 축사                    또한 한국문화체험 부스를 열어 참석자들에게 한국
        했다.                                             문화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돌리자, 소고 만들
         대회는 오전 8시부터 시작되었으며 오전 11시 30분 개                기’, ‘한국 민화병풍에 빠지기’, ‘한류를 입다, 한복체험’,‘투
        막식이 거행되었다. 오프닝 공연으로는 캔남사당(단장                    호 던지기’, ‘한식(떡) 맛보기’ 등 다양한  체험을 통해 한
        조경자)의 북으로 힘차게 포문을 열었다. 조경자 단장                   국문화를 배우는 장을 마련했다.  강승연 영사는 “여러
                                                        가지 흥미로운 한국문화체험 부스는 참석자들에게 호
                                                        응도가 높고 한국문화 홍보의 장으로 자리잡았다”라
                                                        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한글날을 기념하기 위
                                                        해   ‘한글, 세상을 밝히다’ 서예 캘리그라피 전시회도 함
                                                        께 개최하여 한글의 아름다움을 알렸다.  동 전시회에
                                                        는 한국캘리그라피예술협회 회원 작품 30여점이 전시되
                                                        었으며 김정현 미주지부장이 참석하여 관람객을 상대
                                                        로 한글 손글씨 시연을 선보였다. 김정현 미주지부장은
                                                        “한 나라의 언어로 생각하지 말고 한글이라는 문자가 가











                                                                                                        진 조형의 특별함과 따뜻한 메시지를 어떻게 창의적으로
                                                                                                        표현하였는지를 관람하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견 총영사는 “이번 대회는 우리 민족 고유의 무도인 태
                                                                                                        권도 진흥을 도모하는 계기가 되고 다양한 문화부스 운
                                                                                                        영을 통해 참가자들에게 한국문화의 매력을 알리는 문
                                                                                                        화 공공외교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라고 했다.
                                                                                                                        이지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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