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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TOBER/28/2022 LOCAL NEWS WWW.VANLIFE.CA 11
ABC 첫 정책은 스탠리 공원 자전거 전용도로 제거
주민 모두에게 진입이 용이한 공간 만들 계획
시내 노숙자 문제 해결해야 하는 큰 난제도 눈앞
책들 중에서 노숙자 관련 현안들이 큰
비중을 차지할 전망이다”라고 말했다.
크리스텐슨 책임관은 “노숙자 문제는
결국에는 이들을 위한 주택 공급이 실
현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녹색당의
팀 디그비 위원도 “모든 주민은 기본적
인 존엄권을 가지므로 노숙자들을 위
한 주택 지원 정책은 밴쿠버시가 무엇
보다도 우선적으로 이루어 나가야 할
정책이 된다” 면서 “시의 향후 활동을
지켜볼 것”이라고 말했다.
크리스텐슨 책임관은 “시 가 노숙자
들을 상대로 우선 정책을 펴 나가야
하는 것은 당연하지만, 그와 동시에 지
역 내 공원 등을 청결하고 안전하게 관
리해서 모든 주민들이 이용하는 데에
새롭게 정권을 잡은 밴쿠버시의 ABC 밴쿠버시는 스탠리 공원이 자동차 및 또 새 시정부는 다운타운의 노숙자 어려움이 없도록 하는 것도 중요한 임
정당은 첫 정책으로 현재 스탠리 공원 자전거를 이용하는 모든 주민들에게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 큰 난제도 눈앞 무”라고 강조했다.
에 마련돼 있는 자전거 전용 도로를 임 골고루 진입이 용이한 공간이 되도록 에 두고 있다. 시 내 노숙자 문제 관련 한편 밴쿠버시는 공원의 보수 및 개
시 제거할 방침이다. 밴쿠버시는 스탠리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책에 있어 많은 이견들이 있어 정책 이 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밴쿠
공원내의 비치 애비뉴에 다시 주차 공 밴쿠버시 소속 녹색당과 ABC당은 친 행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밴쿠버시 버 수족관의 보수 안전 점점 활동이 크
간들을 설치할 계획이다. 이번에 제거되 환경 차원에서 공원 내 자전거 도로 설치 ABC당의 로라 크리스텐슨 관련 책임 게 요청되고 있고, 스탠리 공원의 꼬마
는 자전거 전용도로는 내년봄에 스탠 건에 의견을 같이 하고는 있지만 그 실천 관은 “공원 등지에서 노숙자들을 강제 열차 운행이 시설 보수 관계로 현재 가
리 공원 내 다른 구간에서 다시 전용도 적인 면에서는 어떻게 서로 협력을 하게 로 퇴거 시킬 수 없다는 대법원의 판결 동이 중지된 상태다.
로로 만들어질 것으로 알려졌다. 될 것인지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이 나왔기 때문에 향후 밴쿠버시의 시정 VANCOUVER LIFE 편집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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