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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EMBER. 11. 2022 / WWW.CANADAEXPRESS.COM REAL ESTATE 17
밴쿠버 주택, 평가액 보다 $1백만 낮게 경매 입찰
공공보호자와 수탁자에게 연락을 취
“믿기 힘든 가격” 했을 때 버지스 씨가 지난 2016년 사망
한 사실이 밝혀졌다.
보고서는 “시청은 사망 진단서를 받
지 못했지만 원주인의 사망사실을 믿
사실이기에는 너무 비현실적인 숫자 지 않을 이유가 없다. 주인의 사망은 6
였다. 작년 11월 밴쿠버시의 연례 재 년간 발송된 각종 통지서와 체납 경매
산세 체납 경매 기간에 나이트knight 경고를 받을 수 없는 사유로 ‘명백한
st.에 위치한 풀사이즈 부지, 2,600 평방 오류’에 해당한다”라고 밝혔다. 결과적
피트 면적의 2층 듀플렉스 주택이 경매 으로 거래는 결렬되었고 입찰자는 모
에 올라왔다. 든 납부액을 돌려 받게되었다.
밴쿠버시 헌장에 따라서 부동산 소유 이 집주인은 유언장도 상속인도 없
자가 2년 이상 재산세를 납부하지 않 기 때문에 이 집은 일단 주정부 소유로
으면 시는 그 집을 경매에 부쳐 빛을 청 돌아갈 것으로 보인다고 보고서는 밝
화제가 된 3018 나이트st.에 위치한 2천6백 평방피트 면적의 듀플렉스/구글맵
산할 권리가 있다. 혔다.
일단 판매가격이 결정되면 구매자는 매년 재산세 체납으로 경매에 올라오 유자로 모기지 대출도 없었다. 한편 2022년 밴쿠버 체납 경매는 11
입찰가격의 최소 예약가인 ‘업셋가격’ 이 는 부동산은 100채가 넘지만 대다수는 밴쿠버시는 소유주에게 6년간 체납 월 2일에 시청에서 열렸고 59개 부동산
라 불리는 금액을 우선 시에 지불한다. 원 소유자가 1년 이내에 상환을 마쳐 경매 경고장을 포함한 각종 통지문과 이 매각되었으며 대다수가 주택이었다.
이는 토지소유권사무소LTO에 납부해 거래가 결렬된다. 경고장을 여러차례 보냈지만 답변이 없 최고가는 1801-1233 코르도바 st에 위
야 할 체납세금, 위약금, 이자, 등록비 그러나 이번 사례는 달랐다. 밴쿠버시 었다. 치한 콘도로 평가액은 390만 달러였고
등을 합한 금액이다. 재무부의 보고서에 따르면 2021년 11월 2022년 이 듀플렉스 주택의 평가액은 업셋가격은 22,155달러였다.
부동산의 총 전매가격은 1년동안 지 10일 세금 경매에 3018 나이트st. 주택이 162만 달러였다. 경매 당일 이 집은 60 평가액 380만 달러의 5469 던바st.에
불되지 않는다. 이 기간동안 원 소유자 올라왔다. 만 1천 달러에 팔렸다. 승인된 새 집주 위치한 빈 부지도 62,000달러 업셋가격
는 잠재적인 새 소유자에게 업셋가격에 당시 집주인 윌리엄스 버지스 씨는 인은 업셋가격으로 34,900달러를 납부 에 올라왔다. 평가액이 가장 낮은 경매
6% 이자를 더한 금액을 지불하면 거래 2016년 이후 재산세를 내지 않았고 주 했고 2022년 11월 10일에 56만6천100 부동산은 2556 이스트헤스팅st. 노후
가 결렬된다. 그 후 거래가 결렬될 수 정부의 투기세와 빈집세, 밴쿠버의 빈집 달러를 지불하면 되었다. 무려 1백만 상가 부지로 평가액은 37만1천달러, 업
있는 유일한 조건은 ‘명백한 오류’가 있 세를 피하기 위한 선언서도 제출하지 달러가 낮은 ‘킬러 딜’ 이 될 수 있었다. 셋가격은 3천8백 달러였다.
을 때 이다. 않았다. 버지스 씨는 이 주택의 100% 소 그런데 시청 보고서에 따르면 시청이 EXPRESS 편집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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