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41 - 캐나다 익스프레스 - 밴쿠버 라이프
P. 41
DECEMBER/2/2022 LOCAL NEWS WWW.VANLIFE.CA 11
미 정부, BC주 인접 공원에 그리즐리곰 서식 허용 재검토
미 워싱톤주 노스 캐스케이드 공원
프레이져 밸리, 오카나간 연결 지역
천연 생태계 보호 및 재활성화를
위한 바람직한 환경정책으로 평가
미국 정부는 BC주와 인접해 있는 자국 은 2014년부터 인근 지역 그리즐리 곰들
공원 내 그리즐리곰 서식 허용을 재검토 의 생태 보호를 위한 많은 활동을 이어
중이다. 해당 공원의 이름은 미국 워싱톤 왔다. 이들은 미국 쪽의 노스 캐스케이드
주 소속 노스 캐스케이드 공원으로, 울 공원에 여러 마리의 그리즐리 곰들이 서
창한 삼림으로 둘러 쌓인 지역이다. 이 식해 왔으나 최근 25년 동안에는 그 모
곳은 BC주의 프레이져 밸리 지역과 오 습을 거의 찾아볼 수 없었다고 한다.
카나간 지역 사이로 연결되는 곳으로 이번 미국 측의 발표는 인근 지역 천연
BC주 스캐짓 지역과 매닝 주립공원 등지 생태계 보호 및 재활성화를 위한 바람직
에서 매우 가깝다. 한 환경 정책으로 평가를 받고 있다. 지
미국 측은 11월 초, 약 2만5천 스퀘어 난 30여 년간 미국에서 관련 환경보호
킬로미터 구간에 이르는 해당 지역을 생 정책이 고려되는 듯 했으나, 트럼프 정부 요하다. 그러나 공원 방문자들의 안전 로 몇 군데가 있으나, 위험한 것은 사실”
태계 보존 지역으로 설정하고, 향후 보 가 들어서면서 완전 폐기됐다가 이번에 보호를 위해 그 동안 많은 그리즐리 곰 이라고 말한다.
다 많은 그리즐리 곰들이 서식하도록 재론되고 있다. 들이 포획되거나 사살되어 지난 약 1백 현재 미국 쪽의 노스 캐스케이드 공원
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그리즐리 곰 및 여러 야생동물들의 지 년 간 그리즐리 곰들은 거의 멸종 단계 안에 6마리 정도의 그리즐리 곰들이 서식
오카나간 원주민 지역 천연자원 보 속적인 생태 활동은 노스 캐스케이드 공 에 이르게 됐다. 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최근 5년
존협회의 캐일린 글래서 담당관은 미 원 등지 천연 자원 생태계 보전을 위해 BC주의 야생 동물 전문가인 클레이튼 동안 매년 총 약 3-4마리 정도의 그리즐
국 측의 이번 정책을 크게 환영했다. 이 매우 중요한 요소가 된다. 지역 원주민 램은 “그리즐리 곰과 인간이 같이 공존 리 곰 목격 주민 신고가 들어오고 있다.
미 이 지역 8개에 달하는 원주민 단체들 들에게도 그리즐리 곰의 생태 보전은 필 하는 지역은 BC주를 비롯해 전 세계적으 [email protected]
본 지면에 게재된 기사, 사진, 그리고 광고 등에는 오류가 포함될 수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게시자에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The information on this page might contain typographical errors or inaccuracies, please verify through the publish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