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1 - 캐나다 익스프레스 - 밴쿠버 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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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CEMBER. 23. 2022 / WWW.CANADAEXPRESS.COM                                                                              LOCAL NEWS     11


















        갑작스러운 폭설, 한파로 페리·항공기 대량 취소 사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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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력 소비량 급증…19일밤 시간 당 전력 소비량                                                                                  력 평균 소비량 최고치가 갱신됐다. 시
                                                                                                                    간 당 평균 전력 소비량 최고치는 지난
        10,800 메가와트가 넘어서 역대 최고치 갱신                                                                                  해 12월 27일 오후 5-6시 사이로, 총 전

        사회보호시설 몰려드는 노숙자로 혼잡 이뤄                                                                                      력 소비량 10,762 메가와트가 역대 최고
                                                                                                                    였으나, 지난 19일 밤 시간 당 전력 소비
                                                                                                                    량 10,800 메가와트가 넘어서면서 관련
         20일, 한파를 동반한 갑작스러운 폭설              위치한 버드 오스본 센터, 호머 스트리                                                   수치 역대 최고치가 갱신됐다. BC 하이
        사태가 이어지면서 밴쿠버 국제공항 항                트 상의 구세군 벨킨 하우스 및 랭가라                                                   드로 측은 당분간 한파가 지속될 것으
        공기들의 대량 이 착륙 취소 사태가 발               YMCA 등지에 긴급 비상 침상들을 배송               밴쿠버 다운타운 이스트 지역 소재  로 예상되기 때문에 전력 소비량이 계속
        생되고, 전력 소비량도 급증 되고 있다.              했다.                                 CRAB 공원에는 많은 노숙자들이 몰리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로워 메인랜드 및 밴쿠버 아일랜드                밴쿠버 다운타운 이스트 지역 소재 유               고 있는데, 이번 혹한으로 이들은 힘든                BC 하이드로 수지 라이더 대변인은 “전
        지역에 폭설이 이어져 메트로밴쿠버 및                니온 가스펠 미션 건물 내에는 97명의               시기를 지나고 있다고 피오나 요크 공                력 소비량 증가세에도 불구하고 비축 전
        광역 빅토리아 출퇴근길 주민들은 큰 불               노숙자들이 한파를 피해 기거하고 있다.               원 관계자는 전했다. 빅토리아시 소재  기량이 마련돼 있으므로 전력 공급에 차
        편을 겪었다. 주민들은 아예 외출을 삼               유니온 가스펠 미션의 니콜 무찌 대변인               Our Place Society의 그랜트 매켄지 대        질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가하면서 한파를 견뎠다.                       은 “평소에 비해 늘어난  노숙자들로 인              변인은 이번 한파를 피해 들어온 많은                 또 한파로 페리 및 밴쿠버 국제공항의
         밴쿠버시는 혹한으로 어려움을 겪는                 해 공간이 비좁아지고 있으나, 간신히 이              수의 노숙자들로 인해 매우 붐비는 시기               국내외  항공기들이 대량 취소 및 지연,
        주민들을 위해 청소년 서비스 센터, 캐               들을 위한 자리가 마련되고 있다”고 전               를 지내고 있다고 말했다.                      결항 사태를 맞기도 했다.
        스케이드 교회, 웨스트 해스팅스 거리에               했다.                                  이번 강추위에 BC하이드로 전력 소비                  DAVID CARRIGG AND KATIE DERO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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