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3 - 캐나다 익스프레스 - 밴쿠버 라이프
P. 13

DECEMBER. 23. 2022 / WWW.CANADAEXPRESS.COM                                                                              LOCAL NEWS     13


















        연말연시 ‘한파’ 매 년 더 강력해진다                                                                                          인구, 39,292,355 명


                                                                                                                      “사상 최초”

        한파와 강풍으로 전력공급 피해                       한파 관련 강풍 피해 주민 수가 지난 5            한 정전 사태가 적어도 1회 이상 발생해
                                               년간 크게 늘어났다. 12월 중순에서 1월           왔다. 가장 최근의 최악의 정전 사태는                캐나다 인구가 연방국가가 된 이후 가장
        주민 지난 5년간 크게 늘어                        중순까지의 한 달 동안 이와 같은 한파             2018년 연말연시 휴가 시즌 직전에 발               빠른 속도로 증가했다.

        BC하이드로, “정전사태 기후변화와                    로 인한 강풍 관련 전력 공급 중단 사              생됐는데, 당시 주 내 약 75만여 명의 주            12월 21일 발표된 캐나다통계청 센서스에
                                                                                                                      따르면 2022년 10월1일 기준 캐나다의 인
        밀접한 관련”…직원. 장비 보강 중                    태가 지난 5년간 그 전에 비해 크게 증            민들이 정전 피해를 입었다. 현재 BC하               구는 3천9백29만2천355명을 기록했다. 특
                                               가됐다고 BC 하이드로 측은 설명했다.             이드로 측은 이번 연말연시 휴가시즌에
                                                                                                                      히 7월부터 10월 사이에만 36만2천453명즉,
                                                지난 5년간, 주민들 중 적어도 90% 정          또 한 번의 폭설을 동반한 강풍이 도래
                                                                                                                      0.9% 인구가 증가했다.
         올해와 같은 연말연시 할리데이 시즌 겨울                도가 한파를 동반한 강풍으로 전력 공              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3분기에 인구가 가파르게 증가한 이유는
        한파가 향후 매 년 더 한 층 강력해 질 것으              급 중단 피해를 입은 경험이 있으며, 이              한편 이번 강추위로 주 내 많은 주민
                                                                                                                      취업 허가 소지자와 러시아의 우크라이
        로 BC하이드로가 전망했다.                        들 중 절 반 정도는 최근 2년 동안에 이           들의 연말 여행 계획에 큰 차질이 빚어질               나 침공에서 탈출해 입국한 우크라이나
         BC하이드로의 한 관련 조사에 따르면, 지               같은 일을 겪었다.                        전망이며, 이미 정전 피해를 입은 주민들               난민을 포함, 임시거주자 신분의 주민이
        난 5년 간 BC주에 도래한 겨울 한파 강도는               BC하이드로의 수지 라이더 대변인은              의 약 20% 정도가 또 다른 한파 관련               증가했기 때문이다. 또 3분기의 인구증
        해를 거듭할수록 거세지고 있으며, 이로 인                “이와 같은 정전 사태는 기후 변화와 밀            정전 피해 사태를 다시 맞을 것으로 예                가로는 1957년 2분기 이후 가장 빠른 단일
        한 주민 생활의 피해 규모도 커지고 있는 것               접한 관련이 있으며, 따라서 사태 개선              상되고 있다. 올 해 강풍을 동반한 한               분기 성장률이었다. 당시 인구는 1,670만
        으로 나타났다.                               을 위해 직원 수를 향후 더 늘리고 관련            파 정전 최대 피해 지역은 밴쿠버 아일                명이었고 전 후 베이붐과 함께 난민의 대
         전기공급이 중단돼 추위를 견뎌야 하는 주                장비들을 더 비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             랜드 지역으로 집계됐다.                        거 유입으로 19만 8천명이 증가했었다.
        민들의 수가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특히                했다.                                 주민들은 bchydro.com을 통해 지역 전          이로써 캐나다 인구는 사상 최초로 3천 9
        한파와 함께 동반되는 강풍으로 인해 외곽                  지난 10여 년 간 BC주에서는 매년 연           력 공급 상황을 수시로 점검할 수 있다.               백만을 넘겼다.
        지역 주민들을 위한 전기 공급이 중단되어                 말연시 즈음에 한파 관련 폭풍으로 인                             [email protected]





















































                      진 료 시 간


                월-금 9:30am - 5:30pm
                토요일/일요일/공휴일 휴무




         본 지면에 게재된 기사, 사진, 그리고 광고 등에는 오류가 포함될 수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게시자에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The information on this page might contain typographical errors or inaccuracies, please verify through the publisher.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