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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UARY. 27. 2023 / WWW.CANADAEXPRESS.COM LOCAL NEWS 23
밴쿠버시, 일회용 컵 연간 소비량
8천 2백만개 처리 놓고 부심
일회용 컵 사용료 폐지로 수거 및
재활용 방안 시스템 혼란 초래
“환경보호 운동 모델 역할 잃어”
밴쿠버시는 지난 1년간 일회용 컵 사 당 25센트 추가 징수 정책이 별 큰 실효 를 철회할 것으로 알려졌다. 추가 징수 정책을 다시 원상태로 복귀시키는 것은
용시 컵 당 25센트를 추가로 징수해 왔 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고 평가한다. 된 금액은 해당 자영업자들 측에 돌아 혼란을 가중시키고 시간과 자원만 낭비
다. 그러나 최근 밴쿠버시 ABC 정부는 그러나, 시의 해당 정책 철회 결정에 반 가고 있다. 될 뿐”이라고 지적한다.
이를 더 이상 시행하지 않기로 결정했 대하는 측은 앞으로 일회용 컵으로 주 한편, 밴쿠버 시내 많은 수의 관련 업소 캐나다소비자협회 BC 지국의 그레그
다. 그렇다면 밴쿠버시의 연간 일회용 내 쓰레기장들이 몸살을 앓게 될 것이라 들을 대상으로 일회용 컵 공급 및 배송 윌슨은 일회용 컵의 지속적인 수거 및 재
컵 총 소비량 8만2천개는 어떻게 처리 고 우려한다. 을 담당하고 있는 코디 어윈은 이제 겨 활용 방안에 대한 새로운 시스템 마련
돼야 할까? 켄 심 밴쿠버 시장은 그 동안 많은 수 우 해당 정책이 안정돼 가고 있는 중에, 이 촉구되는 상황이라고 말한다. 그는
밴쿠버시의 일회용 컵 사용 추가 징수 의 주민 및 자영업자들로부터 일회용 밴쿠버시가 다시 이를 철회한다는 것은 현재 운영되고 있는 재활용 센터에서 이
정책 철회 결정에 찬성하는 측은 그동 컵 사용시 컵 당 25센트 추가 징수책에 매우 안타까운 일이라고 말한다. 그녀 를 맡게 된다면 훨씬 수월할 것이라고
안 소비자들과 소규모 자영업자들에게 반대한다는 의견을 들어왔다고 말한 는 “밴쿠버시가 환경 보호 운동에 앞장 제안한다. 일회용 컵 재활용 업체를 운영
해당 금액은 벌칙금과 같았다고 말한 다. 밴쿠버시는 지난 해 1월 1일부터 이 서 가는 모델 역할을 잃게 될 것”이라고 중인 제니퍼 헨리도 일회용 컵을 재활용
다. 고객들을 상대로 일회용 컵을 자주 정책을 시행해 왔으나, 정책의 실효성에 아쉬움을 나타냈다. 또한 일부 소규모 하는 것이 답이 될 것이라고 말한다.
사용하는 일부 소규모 자영업자들은 컵 의문이 제기되면서 올 해 여름 전에 이 자영업자들도 “이제 안정돼 가는 해당 SUSAN LAZARU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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