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46 - 캐나다 익스프레스 - 밴쿠버 라이프
P. 46
16 VANCOUVER LIFE WEEKLY/ CANADA EXPRESS LOCAL NEWS FEBRUARY/17/2023
웨스트 밴쿠버 '파티 하우스'의 역사 새롭게 조명
최근 미디어에 알려지면서 캐나다 방 한 칸, 화장실 전후 캐나다로 돌아온 그는 전 직장
한 개, 부엌, 식당 이었던 현재의 텔러스사로 복귀했다. 그
전국적으로 이 집에 대한 관심 쏠려
그리고 비교적 넓 는 텔러스사의 매니저와 감독관으로 일
참전용사였던 시릴 디플록이 건립 은 거실을 갖추고 하면서 돈을 모았고, 따라서 이 웨스트
1951년 $11,500에 텔러스로부터 구입 있었다고 게르바 밴쿠버시의 전망 좋은 곳에 주택도 짓게
시는 당시를 회상 됐다.
시릴 디플록
한다. 이 집의 인근 부지들은 텔러스사의 사업
1980년대에 이 집의 새 주인이 1층이었 용도와 관련이 있는 대지들이었다. 텔러
던 집을 2층으로 개조했다. 디플록은 전 스사가 1940년대 후반과 1950년대 초반
쟁에서 머리에 총상을 입었고, 그 참전 에 소형 라디오국 시설 마련을 위해 인근
후유증으로 인해 만성 두통과 우울증에 부지들을 매입했다. 이 부지를 1951년에 1
시달리다가 조기 은퇴했다. 그는 1916년 만1천5백 달러에 디플록이 사들였다. 그
7월 23일, 벨기에 이프르 전투에서 부상 는 1960년대 중반에 이 집을 팔았다. 그는
을 입었다. 당시 그의 나이는 20세였다. 1975년 79세의 나이로 숨을 거뒀으며, 평
그는 부상 후, 프랑스 볼로냐 병원에서 생 결혼을 하지 않았다. 그의 부모는1887
웨스트 밴쿠버시 6689 Nelson 애비뉴 로 이용되면서 인근 주민들의 불안감이 회복했으며, 1919년 스페인 독감에 노출 년 영국에서 밴쿠버로 이주해 왔다.
상에 위치한 현재는 아무도 살지 않는 증폭되기 시작했다. 사진사로 활동하는 되기도 했다. [email protected]
오래된 한 단독주택에 대한 뉴스가 최 마크 티스데일이 이 주택의 모습이 담긴
근 미디어에 알려지면서 캐나다 전국적 오랜 사진들을 미디어에 공개하면서 이
으로 이 집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집에 얽힌 여러 이야기들이 알려지기 시작
/본보 2월3일자 A15 했다.
이 집은 1차 세계대전에 참전했던 한 1차 대전시 캐나다군 참전 용사였던
남성이 전 후, 개인 휴양지로 사용할 목 시릴 디플록의 먼 친척인 샤론 게르바
적으로 1951년에 처음 지은 것으로 확 시에 의하면, 디플록이 이 집을 개인 휴
인됐다. 최근 이 빈 집이 주민 안전이 우 양 공간으로 지었다. 작은 건평이지만,
려될 정도로 마약 및 범죄 온상 지역으 당시로서는 매우 멋진 주택 양식이었다.
본 지면에 게재된 기사, 사진, 그리고 광고 등에는 오류가 포함될 수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게시자에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The information on this page might contain typographical errors or inaccuracies, please verify through the publish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