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0 - 캐나다 익스프레스 - 밴쿠버 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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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LOCAL NEWS                                                                                 CANADA EXPRESS NEWSPAPER / MARCH. 24. 2023







                                                                                                                                              16년

                                                                                            Review engagement, Audit engagement



                   월~금요일 : 9:00am~5:30pm


        노숙자 텐트촌 개스폭발로 사업장들 피해…




        정부에 대책 촉구





        밀집된 텐트들이 연달아 불이 붙어                                                                              숙자 텐트촌 화재 발생 관련 비디오를 보면, 한 텐트 안

        바로 인근 건물들 까지 화마 번져                                                                              에서 개스가 폭발해 화재가 발생되자, 그 옆의 몇몇 텐트
                                                                                                        에 불이 연달아 붙고, 마침내는 바로 인근 건물로 까지 화
                                                                                                        마가 이어지면서 건물 내 소화관이 작동돼 건물 안팎의 시
         밴쿠버 다운타운 이스트 지역에 집결돼 있는 많은 수의                                                                  설들이 크게 훼손됐다.  그녀는 “프로팬 개스통이 크면 클수
        노숙자들 텐트 안에서 최근 프로팬 개스로 인한 폭발 사                                                                  록 인근 일대 화재로 인한 인명 및 재산 피해도 더 커진다”
        고가 발생되면서 인근 지역의 사업장들이 어려움을 호소                                                                   고 설명한다. 따라서 “현 상황에서는 주민들의 생명 및 재산
        하고 있다. 개스 폭발로 인해 화재가 발생되자 건물 내 화                 20일 밴쿠버 임페리얼 극장(Main st.)의 프로판 탱크 폭발로 인한 텐트 화재 현장.   피해를 막을 수 없다”고 그녀는 지적한다. 최근 발생된 밴
                                                                        이 이 화재로 인접한 건물의 스프링 쿨러가 작동되어
        염 방지기가 터졌고 그로 인해 사업장 건물 일부 시설들이                                          건물 실내에 막대한 피해를 입혔다.    쿠버 다운타운 이스트 지역 노숙자 텐트촌 화재로 바로 인
        크게 훼손됐기 때문이다. 인근 사업장들의 사업주들은 밴                  이 함께 모여 사태 해결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면 일이 속                 근의 11층 건물이 큰 재산상의 피해를 입었으며, 이 건물은
        쿠버시가 적극적으로 나서서 노숙자들에게 임시적인 거주                   히 해결될 수 있을 것” 이라며 아주 작은 규모의 노숙자                 해피하비시트 개발업체 소유로 건물 내에는 임대 주거 공간
        공간을 마련해 주기를 바라고 있다. 이 지역 사업자 케빈                 개개인 전용 거주 공간을 다량 건설하거나, 위니펙시 등이                 및 마트 시설 그리고 저소득층 전용 주거 공간 등이 자리
        밸로우 대표는 밴쿠버시가 노숙자 주거 문제를 놓고, BC                 진행하고 있는 외곽 지역 소재 노숙자촌 운영 등을 제안                  를 잡고 있다.
        주택협회에 그 해결안을 떠넘기고 있다고 지적한다. 그는                  했다. 밴쿠버 소방국의 캐런 후라이 국장도 최근 이와 유                  밴쿠버시 ABC당의 레베카 블라이 위원도 “현 상황이 개
        담당자들이 일정 논의 및 사태 해결을 미루기만 하고 있                  사한 안건을 제안한 바 있다. 그녀는 현재의 노숙자 거주                 선되지 않는 한 불을 가슴에 안고 사는 것이나 다름 없
        다고 말한다 . 그는 “여러 관계 기관들 및 인근 사업주들                정책으로는 향 후 개선될 점이 전혀 없다고 한다. 최근 노                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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