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26 - 캐나다 익스프레스 - 밴쿠버 라이프
P. 26

26     ECONOMY                                                                                          CANADA EXPRESS / NEWS / APRIL. 21. 2023





        3월 소비자 물가 전년대비 4.3%↑...큰 폭 둔화






        2021년 8월 이후 전년
        동기대비 상승폭 가장 적어

        개스↓, 대출비용 역대 최고↑






         3월 캐나다소비자물가지수CPI는 작년 동기간 대비
        4.3% 상승했다. 올해 2월의 5.2%에서 낮아졌고 2021
        년 8월(+4.1%) 이후 상승폭이 가장 작았다.
         모기지 금리비용이 크게 상승했고 반면에 개스가격
        이 하락했다.
         결과적으로 물가가 가파르게 오른 작년 3월 대비
        상승폭이 낮아졌고 특히 개스가격이 물가하락에 기여
        했다.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전년대비 물가상승률은
        4.5%로 2월의 4.8%에서 낮아졌다. 모기지 대출금리를
                                                        캐나다통계청의 소비자물가지수는 2022년 3월보다 4.3% 상승해 2021년 8월 이후 전년 동기 대비 상승폭이 가장 작았다. © Financial Post
        제외한 모든 물가상승률은 3.6%로 2월의 4.7%보다
        낮아졌다.                                           낮아졌다. 공급문제로 급등했던 가구 가격이 하락이                     금리가 모두 올랐기 때문이다.
         전월 대비 CPI 상승률은 0.5%로 2월의 0.4%보다 높              주 원인이다.
        았다. 여행관광 물가가 36.7% 급등한 것이 주 원인인                  반도체 공급난으로 급등했던 자동차의 가격상승세                       식료품 상승세 둔화
        데 3월 봄방학 시즌을 맞아 수요가 증가했다. 계절조                   도 둔화되었다. 작년대비 4.7% 상승했고 2월의 상승                    식품점 구매가격은 9.7% 상승해 2월의 10.5% 보다는
        정 월대비 CPI는 0.1% 상승했다.                           폭(5.3%)보다 둔화되었다. 전월 대비 승용차 가격은                  상승세가 둔화되었다. 신선 야채와 과일가격이 하락
         헤드라인 인플레이션은 지난 몇 달 간 둔화되었지만                    1.3% 상승했는데 2023년 신형모델 출시가 상승의 주                 한 것이 원인이다. 신선과일 상승폭은 2월의 10.5%에
        3월은 6개월전 보다 1.7% 상승, 가격은 여전히 높은                 요인이다. 2월에 1.9% 하락했던 중고차의 전월대비 가                 서 7%로 낮아졌다. 특히 포도와 오렌지의 가격이 하
        상태이다. 18개월전과 비교할 때는 8.7% 상승했다.                  격은 0.6% 올랐다.                                    락했다.
         개스가격은 2개월 연속 하락하면서 전년 대비 13.8%                                                                  2월에 13.4% 상승한 신선 야채도 10.8%로 둔화되었
        하락했다. 2020년 여름 이후 최대 낙폭이다.                       모기지 대출금리 최고 상승폭                                는데 오이와 셀러리 가격이 하락을 주도했다.전 주에
         하락의 주 원인은 비교기간인 작년 3월의 가격이 러                    자가 소유주의 비용은 계속 상승해 전년대비 1.7%                   서 전년대비 물가는 하락했다.
        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해 11.8% 급등한 것이                   상승했다. 2월의 3.3% 보다는 낮아졌는데 주택시장의                   휘발유와 기타 연료비가 하락한 대서양연안주의 하
        원인이다.                                           전반적인 둔화가 원인이다. 반면에 모기지 대출금리                     락폭이 가장 컸다. BC주의 물가도 작년 6%대에서
         마찬가지로 지난해 급등했던 가격과 비교할 때 내                     상승은 2월의 23.9%에서 26.4%로 또 상승했다.                  4.6%로 하락했다.
        구재의 상승세도 +1.6% 둔화되면서 2월의 +3.4%보다                 이는 역대 최고 상승폭으로 모기지 갱신과 새 대출의                                                   EXPRESS 편집팀

























         ▲2023년 3월 부문별 CPI                                ▲2023년 3월 내구재 물가 상승률                            ▲2023년 3월 주별 소비자물가 상승률
                                                                                                          캐나다 (2023년 3월) / 4.3% (12 개월 변화율)


           한국 원자력연·알버타주,                    마트를 포함한 SMR을 알버타주 탄소 감축에            발전 용량이 기존 대형 원전의 10분의 1 규모인

           상호협력 협약                          활용하기 위한 상호협력 협약을 온라인으로 체            스마트는 용기 하나에 원자로·증기발생기·
                                            결했다고 19일 밝혔다.                       가압기·냉각재 펌프가 모두 포함된 일체형 원
                                            이번 협약은 알버타주 오일샌드 채굴 지역에             자로다.
           최근 세계적으로 소형모듈원자로(SMR) 개          필요한 증기를 공급하기 위해 탄소 배출이 거            스마트는 현재 논의되는 SMR 가운데 가장 이
           발이 이뤄지는 가운데 2012년 세계 최초로         의 없는 스마트를 적용하는 문제를 논의하면서            른 시일 내 실증 배치가 가능한 것으로 평가받
           표준설계 인가를 받은 한국형 SMR인 '스마         추진됐다. 양측은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스마            는다고 원자력연 측은 설명했다. 주 원장은 "이
           트'(SMART)의 해외 진출 발판이 마련된다.       트 건설 타당성 확인, 인허가 획득에 필요한 정          번 협약을 계기로 스마트 수출을 위해 앨버타           지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
           한국원자력연구원은 알버타 주정부와 스             보 공유 등을 위해 협력할 계획이다.                주와 협력 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실제 건설까          정"이라고 말했다.        EXPRESS 편집팀




         본 지면에 게재된 기사, 사진, 그리고 광고 등에는 오류가 포함될 수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게시자에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The information on this page might contain typographical errors or inaccuracies, please verify through the publisher.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