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23 - 캐나다 익스프레스 - 밴쿠버 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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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Y.26.2023 / WWW.CANADAEXPRESS.COM                                                                                     REAL ESTATE    23







             다운타운 사무실 공실율 20년만에 10% 넘어서








             2004년 닷컴 붕괴 이후 처음
             재택근무,.테크회사 감원이 원인

             임대료 대폭인하는 발생하지 않아
             임대 전문가 “추후 더 늘어날 것”








              20년만에 처음으로 밴쿠버 다운타              에 미온적인 대응을 하는 바람에 공실
             운의 사무실 공실율이 10%를 넘어섰             률이 높아지고 있으며,  팬데믹 기간동
             다. 팬데믹이 촉발한 재택근무를 그대             안 공격적으로 인력을 확장한 테크회
             로 유지하는 테크회사와 기타 일반기              사들이 감원을 하면서 사무실을 줄이
             업들이 사무실을 비우고 있기 때문이              고 있다”고 했다.
             다. 밴쿠버의 공실율은 다른 도시들의               ACL 서비스로 알려졌던 겔버니즈밴
             두자리수 추세와 일치한다.                   쿠버는 980 하우howe st. 건물의 또
              상업부동산중개사 CBRE에 따르면              다른 층을 서브리스로 시장에 내놓았               사무실 공실율이 10%는 넘은 다운타운의 한 건물에 리스를 알리는 간판이 줄지어 붙어있다.
             토론토의 경우 올해 1분기 다운타운              다. 이로인해 이 회사의 서브리스 면적
             사무실 공실율이 15.3%로 1995년 이          은 3개층 6만여 평방피트로 늘어났다.             대적으로 낮아진 AAA급 건물로 이전             를 나타내고 있다. 그러나 전반적으
             후 가장 높았다. 오타와 13.2%, 몬트           무어 중개사는 아직도 시장을 강타               했다.                              로 공급이 증가해 서브리스 시장의
             리올 16.5%로 역대 최고이다.               할 큰 덩어리들이 있다고 말했다. 예               또한 더 비싸고 현대적인 건물의 임             가격이 완화되었지만 건물주들은 임
              미국 샌프란시스코의 경우도 리스               를들어 1만 평방피트의 면적에 직원 3             차인들은 직원들이 사무실로 복귀하               대료를 대폭 인하하지 않고 있다고
             와 서브리스를 기다리는 빈 사무실이              명만 정기적으로 출근하는 기업들은                는 것을 돕도록 경관이 좋고 테라스              무어 중개인은 말했다.
             30%를 넘었다. 2002년 닷콤 경제 크          아직 임대 계획을 고민중이라고 했다.              가 있는 고층으로 이주하고 있는 것               그 이유 중 하나는 건물주의 수가
             래쉬 발생 당시 20%를 훨씬 앞지르는             중개인들은 일부 미시적 추세를 분               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한정되어 있고 대다수 임대주가 부채
             역대 최고치 이다.                       석하고 있다. 상업부동산 중개사 애비               동시에 더 저렴한 B, C급 건물의 저           와 이자율에 영향을 받지 않는 대형
              밴쿠버 다운타운의 공실률이 10%를             슨 영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최상의              층 임차인들 사이에서는 더 낮은 가격             연금펀드로서 장기보유가 가능하기
             넘어선 것은 지난 2004년 신생 테크            위치와 최고 마감재와 편의시설을 갖               대 리스를 찾는 활동이 강해졌다.               때문이다. 무어 중개사는 “이는 가치
             업체와 온라인 회사들이 파산한 닷컴              춘 AAA급 건물의 빈 공간의 82%가              애비슨영에 따르면 기업이 임대공간              평가의 게임이다. 연말에 건물가치는
             붕괴 이후 처음이다.                      저층과 중층에 집중되어 있다.                  을 가장 많이 포기하는 시장은 A급              임대료 호가와 같은 수치를 기초로
              CREB 관리중개사 로스무어는 “전              과거 사무실 공실율이 높을 때 회사              건물의 중층과 저층으로, 서브리스 공             평가 된다”고 말했다.
             반적으로 회사들이 사무실 복귀계획               들은 B급, C급 건물에서 가격대가 상             실율은 중층에서 43%, 고층에서 40%                             EXPRESS 편집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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