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20 - CANADA EXPRESS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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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OCAL NEWS


        성인 온라인 데이트 사기 극성                                                                                          ECONOMY


                                                                                                                      직장인 올해 휴가 못낸다




          20대 용의자 30여명의 여성 상대로                                                                                        업무 과로를 느끼면서도 휴가를 낼 여
          지난 3년간 20만 달러 갈취                                                                                            유가 없다? 이런 근로자는 당신 만이 아
                                                                                                                      니다. 온라인 학습 플랫폼 ELVTR이 최
        “친절하게 접근해 급전 요구”                                                                                              근 시행한 조사는 놀라운 숫자의 캐나
                                                                                                                      다 근로자들이 올해 휴가를 포기하도록
                                                                                                                      강요받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2,3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여론조사에
                                                                                                                      서 응답자의 20%가 2023년 휴가를 위한
         BC주 랭포드시에 사는 한 여성은 온               의 친절하고, 자상하며 유머 감각이 넘               하고 다시 자동차 구입비 명목으로 돈                  시간을 낼 수 없다고 답했다. 보고서는
        라인 데이트 사이트에서 한 남성을 만                치는 첫인상에 그녀는 서서히 매력을 느               을 또 주고 말았다.                           이 결과는 경기침체와 경제불확성의 영
        나 교제하기 시작했다. 첫 몇 주간 온               끼기 시작했다.                             이렇게 계속되는 그의 요청에 그녀는                  향이 휴가계획에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라인을 통해 이 남성과 장시간 대화를                 그런데, 둘의 첫 만남이 진행된 지 얼              그에게 총 1만달러 상당의 금액을 뜯기                 강조했다. 응답자의 37%가 휴가를 적게
        나눴다. 그러나 이 남성을 통해 자신이               마 채 되지도 않은 시점에서 이 남성은               게 됐다. 이들 커플의 재정지출과 관련                 내고 있으며 20%는 직원부족과 회사정
        사기를 당할 것이라는 점을 처음에는                 그녀에게 돈을 요구하기 시작했다. 그                된 거의 모든 비용을 그녀가 감당하게                  리해고로 인해 휴가를 전혀 내지 못하
                                                                                                                      는 상황에 놓였다.
        알지 못했다. 그녀는 점점 이 남성의 말              는 자신이 최근 지갑을 잃어버렸는데 그               됐던 것이다. 이 중 그가 지불한 금액은
                                                                                                                      37%는 업무 대행자의 부족, 8%는 실직
        에 신빙성이 결여되고 있는 것을 발견하               안에 운전면허증이 있었고, 이를 재발급               150달러 뿐 이었다. 이렇게 몇 달이 지나
                                                                                                                      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휴가를 내지 못
        기 시작했다.                             받기 위해서 35달러가 필요하다고 말했               면서 그녀는 낌새를 알아차리고 곧 경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에서
         이들은 지난 해 5월, 페이스북 데이트              다. 그러고 얼마 지나지 않아, 그는 자              찰에 신고했다.
                                                                                                                      는 개인 휴가기간에 업무관련 책임이
        사이트를 통해 첫 만남을 가졌다. 그녀               신의 주택 월세 8백달러가 없다고 하면                경찰은 이 남성을 이미 수배 중이었으
                                                                                                                      침해되는 것이 중대한 우려 사항으로
        는 코로나바이러스 팬데믹으로 인해 살                서 또 돈을 그녀에게 요구했다. 월세를               며, 그녀는 경찰을 통해 이 남성이 여러                대두 되었다. 또 68% 근로자들이 휴가
        던 곳을 떠나 보다 한적한 이곳 랭포드               당장 지불하지 않으면 퇴거 조치를 받                여성들을 상대로 온라인 데이트 사기 행                 중에도 일을 한다고 인정했다.
        시로 거주지를 옮기게 됐으며, 친절하게               게 된다고 그는 덧붙였다. 그는 다시 자              각을 벌여 왔던 것을 확인하게 됐다. 용                응답자의 5분의 1이 휴가중에 이메일을
        접근하는 이 남성에게 호감을 갖게 됐                동차 구입비와 관련해서 1천5백 달러를               의자 브로디 라일 브룩스(29)는 30여 명              확인하도록 요청 받았고, 25%는 휴가
        다. 이들은 공통 취미인 하키 경기에 대              추가로 더 요청했다.                         의 여성들을 상대로 지난 3년간 20만 달               내내 업무관련 문자 메시지를 받았다고
        해 관심을 보이며 점점 친해지기 시작했                그녀는 그의 계속되는 요청에 거부 의               러 상당의 사기 행각을 벌여 온 것으로                 답했다.            EXPRESS 편집팀
        다. 실수를 연발하는 자신과는 달리, 그              사를 밝혔으나, 그의 종용에 이기지 못               나타났다.       ROXANNE EGAN-ELLIOTT



                                                                                                                                        EXPRESS 편집팀

                                                                                                          좌측은 프로스펙트 표지판 앞, 우측은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라이언스 브릿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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