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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UST/18/2023 LOCAL NEWS WWW.CANADAEXPRESS.COM 11
UBC, 라쿤의 도시생활 연구 착수
타 야생동물과 달리 도심에서 적절히 적응
SQ/KM당 평균 10-25-마리 집단으로 서식
라쿤 서식 연구 실험에 참여할 주택 모집 중
일명 ‘허접 팬다 trash panda’로 불리우 특이하게도 라쿤은 예외다. 밴쿠버 지역 비들을 설치해 놓고, 라쿤들의 군집 행태
는 라쿤(너구리)에 대한 주민들의 첫 인 1SQ/KM스퀘어 킬로미터 구간에서 평균 를 연구 추적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연
상은 그리 좋지 않다. 종종 주택가의 뒷 10-25-마리의 라쿤이 서식하고 있는 것 구 활동은 라쿤의 생태 뿐 아니라 인간
마당 등에서 흔히 보게 되는 라쿤은 여 으로 조사됐다. 과 라쿤 간의 갈등 관계를 향후 어떻게
러 마리들이 떼를 지어 가족처럼 움직이 이로 인해 밴쿠버시에서는 올 해 들어 조절해 나갈 것인지의 방향 제시도 같이
는데, 가끔 주민들을 공격하기도 한다. 서만 현재까지 5백여 건 이상의 라쿤 관 이루어지게 된다.
따라서 라쿤을 바라보는 주민들의 시각 련 주민 피해 신고가 접수됐으며, 지난 사라 벤슨-앰렘 교수는 “인간의 활동
이 그리 곱지는 않다. 해 같은 신고 건수는 1천여 건이 넘는 것 반경이 되고 있는 도심 지역이 점차 확대
UBC대학 세라 벤슨-앰렘과 헤나 그리 으로 집계됐다. 지난 8년간 라쿤의 생태 되고 있는 가운데, 라쿤 또한 그 안에서
블링 등의 연구원들은 주택 뒷마당을 를 연구해 온 사라 벤슨-앰렘 교수는 라 자신들의 서식처를 동시에 넓혀 나가고
갖고 있는 주민들에게 라쿤 서식 연구에 쿤이 매우 영특하며, 앞발을 인간의 손처 있기 때문에 향후 인간과 라쿤이 계속
동참해 줄 것을 호소하고 있다. UBC대 럼 사용해 처한 환경에 매우 잘 적응한 해서 적대적이고 꺼리는 관계가 아닌, 서
학 산림 보호 및 동물학과 조교수인 벤 다고 설명한다. 라쿤은 인간처럼 새로 로 우호적이고 상생하는 협력 관계를 모
슨-앰렘은 라쿤의 도심지 서식 방식에 큰 운 환경에 적응하기 위해 태도를 바꾸기 색하도록 하는 것에 이번 연구의 목적이
관심을 갖고 있으며, 주민들의 협조를 도 하며, 다른 라쿤들의 환경 적응에도 있다”고 설명한다.
통해 관련 연구에 큰 진전이 있기를 희망 큰 도움을 주고받는다. 연구원들은 라 실험에 동참을 원하는 관심있는 주민
사라 벤슨-앰렘 교수는 라쿤이 매우 영특하며, 앞발을 인간
했다. 일반적으로 야생 동물들은 도심에 쿤 생태 연구에 동참하는 주민들의 뒷 들은 animalcognitionlab.org로 연락하 의 손처럼 사용해 처한 환경에 매우 잘 적응하며, 인간처럼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기 위해 태도를 바꾸기도 하고, 다른
서 적응을 잘 하지 못하고 소멸되는데, 마당 등에 감시 카메라 및 여러 연구 장 면 된다. [email protected] 라쿤들의 환경 적응에도 큰 도움을 주고받는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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