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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TOBER/13/2023 NEWS WWW.CANADAEXPRESS.COM 13
전세계 유일의 분단국가,
한국의 비무장지대가 들려주는 목소리
주캐나다 한국문화원,‘경계협상-오타와’전시 개최 원 웹사이트
https://canada.korean-culture.org/
ko/1237/board/572/read/126102를 참
주캐나다한국문화원(원장 이성은, 이 고하면 된다.
하 문화원)은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
(원장 정길화, 이하 KOFICE), 리얼디엠지 전시정보:
프로젝트(감독 김선정, 이하 RDP), SAW - 제 목: <경계협상-오타와> 전시
Centre (대표 Tam-Ca Vo-Van, 이하 - 참여작가: 제인 진 카이젠, 혜안폴권
SAW)와의 협력을 통해 캐나다 수도 오 카젠더, 임민욱, 최찬숙, 윤진미, 아드리
타와의 문화원 전시실과 SAW갤러리에 안 괼너, 이불, 함경아, 토비아스 레베르
서 10월13일부터 내년 1월27일까지 <경 거, 수퍼플렉스, 김동세, 조경진, 조혜령,
계협상-오타와> 전시를 개최한다. 본 사 전소정, 이끼바위쿠르르, 아드리안 비야
업은 KOFICE의 2023 트래블링 코리안 르 로하스 등 총 20명
아츠와 리얼디엠지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기획된 전시다. 전시기간:
《경계협상―오타와》는 비무장지대(이 2023. 10. 13. ~ 2024. 1.27.
하 DMZ)의 장소성과 역사, 분단의 의미 • 2023.10.13(금) 오후7시-자정: 전시개
를 환기하는 한편 미래의 DMZ에 대해서 막식과 특별공연 (SAW 갤러리)
제고해 보는 전시로, 전 광주비엔날레 대 • 2023.10.14(토) 오후5-8시: 패널 토론
표이자 아트선재센터의 예술감독인 김선 과 특별영상 상영회 (문화원 다목적홀)
정씨가 2012년 시작한 ‘리얼디엠지프로 • 2023.10.18(수) 오후7:30-9:30: 리버베
젝트(REAL DMZ PROJECT)’에서 시작 드와 함께하는 한국계 캐나다 작가 문
되었다. 철원의 안보 관광 코스와 양지 학 작품 낭송 및 특별공연
리 마을을 중심으로 한 전시와 커미셔닝 • 2023.11월 중 캐나다 전쟁기념관의
작업을 시작으로 2019년에는 문화역서 바위쿠르르가 70년간 사람의 출입이 제 화제 출품작 <전쟁의 가장 멋진 순간> 한국전 정전 70주년 기념 전시 연계 행사
울 284에서 이제까지의 전시를 망라하는 한된 DMZ에 남은 동물과 식물, 비인간 영상이 상영될 예정이다. • 2024. 1.27. 전시폐막 행사 및 전시도
대규모전시가 열렸으며, 이후 덴마크, 브 적인 요소 등 생태 환경적 부분을 다루 이성은 문화원장은 “2023년은 한국과 록 발간 기념행사 (일정 추후 확정)
라질, 영국, 프랑스, 남아프리카공화국, 는 작업을 선보인다. 그 이외에도 이불, 캐나다가 수교60주년을 기념하는 의미
호주, 독일 등 해외에서도 전시 하였다. 함경아, 전소정은 남북 화합에 대해 이 깊은 해이다. 이러한 뜻깊은 해에 남과 - 장 소 : 주캐나다 한국문화원 전시
본 전시는 주 캐나다 한국문화원과 야기하는 작품들을 통해 DMZ에 대한 북의 분단으로 인해 만들어진 여러 가지 실, SAW Centre
SAW Centre 내 SAW 갤러리에서 개최 새로운 접근을 시도한다. 현상을 동시대 예술의 시각으로 고민하 - 주 관 : 한국문화원, SAW Centre
된다. 두 전시장은 남과 북이 70년의 세 1973년 건립 이래 올해로 개원 50주년 는 <경계협상-오타와> 전시를 캐나다의 - 주 최 :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국제문
월 동안 거울처럼 서로를 반영해왔듯이 을 맞는 SAW Centre는 캐나다의 대표 수도에서 현지의 대표적인 현대미술관 화교류진흥원, 주캐나다 대사관
DMZ의 여러 다른 모습을 마주 보듯이 적인 예술가 직접 운영 기관(artist-run- 인 SAW Centre와의 협력으로 공동주최 - 주 제 : 한반도의 비무장지대(DMZ,
구성된다. centre)으로, 정치적이고 사회성 있는 공 한다는 것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 De-Militarized Zone)와 그 접경지역에 관
SAW 갤러리에서는 최찬숙, 임민욱, 제 연 및 미디어아트 작품들을 주로 다루어 이는 캐나다가 1950년 한국전 최초 참 한 연구를 바탕으로 진행하는 회화, 설치,
인 진 카이젠 등 국내외에 잘 알려진 세 왔다. 현재 매년 3만여 명의 방문객들이 전국이었고 현재도 전략적 파트너로 미디어 등 동시대 미술프로젝트 전시.
계적인 작가들의 작품과 아드리안 괼너, 찾고 있는 SAW는 오타와-가티누 지역 서 한국과 현대사를 같이 하고 있는 최
윤진미 등 캐나다를 대표하는 현대미술 의 주요 문화기관으로서 자리잡고 있다. 우방국이라는 사회,역사적 연대감을 바 전시장 정보:
가들의 작품을 통해 남과 북의 관계와 이번 전시에는 DMZ를 둘러 싼 관심 탕으로하여, 지난 십여년 간 그 열기를 주캐나다한국문화원 (150 Elgin
분단 상황과 분단에 처한 사람들을 조 과 논의들을 불러 일으킬 다양한 부대 더하고 있는 캐나다인들의 K-Culture Street, Ottawa): canada.korean-
명한 작업이 소개되며, 이 외에도 철원 양 행사들도 마련된다. 10월13일(금) SAW 에 대한 뜨거운 관심과 사랑이 이제는 culture.org /
지리 마을을 중심으로 민간인 통제구역 Centre에서 있을 개막식 행사에는 캐나 DMZ라는 한국적이고도 범세계적 이슈 - 관 람 시간 : 월 요일 ~ 금 요일 /
주민의 삶을 보여 주는 혜안폴권카젠더 다 젊은이들의 DMZ 행사 참여를 환영 로까지 그 화두를 넓히고 있다는 것을 9:00~17:00
의 작품이 전시된다. 하는 K-Pop 커버댄스 공연이 SAW의 전 입증하기 때문이다. 아울러 본 전시가 - 문의 : [email protected]/ 613-233-
문화원 전시실에서는 일반인이 들어갈 천후 실험예술 공간인 Club SAW에서 기존 문화원 전시의 방문객과는 또 다 8008
수 없는 DMZ에 작품을 설치한다는 가 개최되고, 10월14일(토)에는 문화원 전시 른 젊고 다양한 관람객층에게 DMZ를
정하에 만든 작품이 공개된다. 이불, 임 개막식과 패널토론, 그리고 영상상영이 둘러싼 한국의 역사와 한국사회의 특수 SAW Centre (67 Nicolas Street,
민욱, 함경아, 토비아스 레베르거, 수퍼 있다. 본 패널토론에는 전시의 기획을 성을 소개할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현지 Ottawa) : https://saw-centre.com/
플렉스가 가상의 DMZ공간에 설치한 거 맡은 김선정 예술감독과 윤진미, 아드리 인들의 한국에 대한 이해의 폭을 더욱 넓 - 관 람 시간 : 화 요일 ~ 토 요일 /
대한 설치작업들의 모습을 담은 영상을 안 괼너, 혜안폴권카젠더 등의 전시작가 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11:00~18:00
통해 DMZ의 미래를 꿈꾸는 작업들을 들이 참여한다. 패널토론에 이어서 아드 고 밝혔다. - 문의 : [email protected]/ 613-
전시하며, 조경진과 조혜령 그리고 이끼 리안 비야르 로하스의 2017년 베를린영 이번 전시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문화 236-6181 VANCOUVER LIFE 편집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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