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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TOBER. 20.2023 / WWW.CANADAEXPRESS.COM                                                                                LOCAL NEWS     11


















        밴쿠버 지역 교사들,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놓고




        교육 입장 난처





        교내 이스라엘계 유대인 학생과 팔레스타인계 학생들 혼란                                          들이 섞여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대부분의 학

        학생들 이해하면서 도움 주려고 노력해야                                                   생들과 교사들은 그녀의 놓여진 상황을 이
                                                                                해하면서 도움을 주려고 노력한다고 그녀는
                                                                                말한다.
                                                                                 이 학교의 사회과 지도교사이자 BC주 사회
         계속 이어지고 있는 이스라엘과 하마스와              문해 현지의 친지들과 친구들을 만나 즐거              과목 지도협회 회장이기도 한 데일 마텔리는
        의 전쟁을 놓고, 밴쿠버 지역 학교 교사들은            운 시간을 보낸 바 있어, 이번 사태가 발생된           학생들이 정확한 정보를 얻은 후, 이성적인
        학생들을 가르치는 입장에서 매우 난처한               것이 믿기지 않을 정도다.                      판단을 내릴 수 있도록 돕고 있다고 말한다.              BC주 사회 과목 지도협회 회장이기도 한 데일 마텔
                                                                                                                      리는 학생들이 쉽게 접하는 소셜 미디어 등의 무차
        상황에 처해 있다.                           그녀는 무고한 시민이 이 같은 상황의 피해             그는 이번 사태 발생 후, 교실에서 학생들에             별적인 현지 상황 보도가 자제될 수 있기를 바란다
                                                                                                                      고 당부했다
         밴쿠버 기술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테마라             자가 돼서는 안 될 것이라고 울먹인다. 이스            게 중동 아시아 지역에 대한 역사를 특히 세
        울프는 현재 10학년으로, 태어나서 9살 때까           라엘계 캐나다인이며 유대인인 그녀는 팔레              심하게 전달하고 있다. 그는 특히 1915년 이  며 학생들과 마주하고 있다.
        지 이스라엘에서 살다가 밴쿠버로 이주해 왔             스타인 민족의 자유와 인권 보장 운동에 적             후, 영국의 팔레스타인 지역에서의 역할 및 최           그는 학생들이 쉽게 접하는 소셜 미디어 등
        다. 자신과 거의 나이가 같은 친구들이 이스            극 가담 중이다. 그녀는 등교해 학교에서 만            근 1백여 년간의 이스라엘 및 팔레스타인 형           의 무차별적인 현지 상황 보도가 자제될 수
        라엘 현지에서 이번 전쟁으로 사투를 벌이고             나는 친구들을 대하면서, 이번 사태에 대해             성 과정 역사에 촛점을 맞추고 있다.               있기를 바란다고 하면서, 그 안타까움을 전
        있는 소식을 전해 들을 때마다 울프의 마음             어떻게 설명하고 반응해야 할지 매우 난감               그는 또한 이번 사태로 양측에 소속된 많            했다. 그는 소위 말하는 '가짜 뉴스'에 학생
        은 매우 혼란스럽고 가슴이 미어진다.                한 지경에 놓여 있다. 교내에는 이스라엘계             은 수의 민간인들이 생명을 잃고 가족과 영            들이 현혹되지 않도록 당부하는 것도 있지
         그녀는 지난 여름 방학에도 이스라엘을 방             유대인 학생들을 비롯해 팔레스타인계 학생              원히 생이별을 해야 하는 상황 등을 주목하            않았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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