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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EMBER. 10.2023 / WWW.CANADAEXPRESS.COM VANCOUVER REAL ESTATE 23

전국 렌트비 호가 최고치 또 경신

캐나다 세입자들은 집주인들의 가격인상을 오랫동
안 한탄해 왔지만, 전국 렌트 호가는 다시 한번 역대
최고치를 찍었다.
렌트포털사이트rental.ca와 데이터연구기관인 어버
네이션이 발표한 7월 매물의 전국 평균 렌트 가격은
2,087달러로 작년 7월 보다 9% 가까이 상승했다. 6
월과 7월 사이 상승폭은 1.8%로 전월 대비 상승 속도
로는 8개월 최고를 기록했다.
2년전인 2121년 7월과 비교하면 평균 호가는 월 평
균 354달러인 21% 상승했다.
세입자권리를 보호하는 이익단체, 온타리오 세입자
옹호센터의 법률서비스 책임자, 더글라스 콴은 “온타
리오주의 내년 평균 임대료가 3,500달러로 뛴다 해도
전혀 놀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위기가 진정되거나 줄어들 것이라는 징후는 전
혀 없다." 고 했다.
콴은 세입자들이 집주인이 부르는 임대료의 인상이
나 광고에서 보는 수치에 충격을 받는 것을 일상적으
로 보고있다.
한 예로, 시리아 난민 가족은 온타리오주 워터루에
있는 집을 월 2,000달러에 임대하기 시작했다. 집주인
은 1년 후에 월 4,000달러를 요구하기 시작했다.
"우리는 또한 캐나다 전역에서 임차인들의 이야기를
듣고 있는데, 일부 사람들은 저렴한 은퇴 지역을 찾기
를 희망하며 집을 팔고 온주 동부(저렴하다고 광고
된 새로운 건물)로 이주했다.”
하지만 이들은 얼마 안가 이 건물들이 월세 인상 제
한 면제 대상이며 내년부터 렌트 비가 20% 상승할 것
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저렴한 주택의 부족, 임대료 인상 등 많은 요인이 있 해 왔다. 매년 그의 임대료는 약 30달러씩 올랐지만, 임대 전용 아파트의 원룸 아파트의 7월 임대료 호가
지만 rental.ca와 어버네이션은 7월 상승이 가을학기 올해는 임대료가 400달러 가까이 상승했다. 는 작년보다 13%, 올해 6월보다 2.5% 상승한 1,850
가 시작되기 전에 임대계약을 체결한 대학생의 급등, "학생 대출 규모도 커졌고 수업시간이 늘어나 일할 달러였다. 2베드룸은 2,191달러, 3베드룸은 2,413달러,
국제학생 급증, 전례 없는 이민으로 인한 인구증가, 시간이 줄어들어 예산이 더 빠듯해 졌는데 너무 오른 스튜디오는 평균 1,445달러다.
금리상승으로 구매자들이 구매를 미루기 때문이라고 임대료 때문에 매우 힘들다”고 했다. 임대 전용 콘도와 아파트의 임대료 호가가 전국에
분석했다. 서 가장 많은 오른 지역은 캘거리였다. 캘거리는 전국
“국내 임대 시장은 현재 임대료를 새로운 최고치로 주요도시 중 가장 빠르게 집값과 임대료가 상승하는
끌어올리기에 최적인 ‘완벽한 폭풍’에 직면해 있다”고 도시의 자리를 지키고 있다.
어버네이션의 숀 힐데브란트 사장은 말했다. “임대 활 국내 임대 시장은 임대료를 새로운 최고치 몬트리올의 임대료 호가도 상당한 속도가 붙었지만
동 성수기, 이민 확대 정책, 빠른 소득증가, 역대 최악 로 끌어올리기에 최적인‘완벽한 폭풍’에 대부분의 다른 주요 시장은 최근 들어 상승속도가
의 주택 구매력이 이에 해당한다.”고 했다. 직면해 있다. 임대활동 성수기, 이민확대 정 다소 완화되었다.
부동산중개인들은 올해 들어 현재까지 일부 잠재 룸메이트와 쉐어하는 아파트의 가격도 상승했다.
구매자들이 연 이은 금리인상에 겁을 먹고 구매를 미 책, 빠른 소득증가, 역대 최악의 주택 구매 BC주, 알버타주, 온타리오주, 퀘벡주의 경우 작년보
루고 있다고 했다. 력 때문이다. 다 16% 상승한 평균 971달러였다. 룸메이트 쉐어 아
캐나다부동산협회CREA에 따르면 지난 6월의 전국 파트 가격 역시 밴쿠버와 토론토에서 가장 높아, 밴
평균 집값은 709.218달러로 작년 대비 6.7% 상승했 쿠버와 토론토는 1,455달러와 1,296달러를 각각 내야
다. 계절조정율로 환산한 평균 가격은 709,103달러로 했다.
작년 대비 0.7% 하락했다. 그의 동료 학생들의 상황도 비슷하다. 대다 수 학생 이런 숫자들이 콴에게는 놀라운 것이 아니다. "우리
CREA는 전국 평균 집 값은 연말까지 702,409달러 들은 더 싼 집을 어디에서도 찾을 수 없어 어쩔 수 없 는 한 집의 방을 빌리는 것뿐만 아니라 침대의 반을
로, 작년 대비 0.2% 하락한 후, 2024년에는 다시 고개 이 높은 임대료를 내고 있다. 그나마 부모 집이 가까 빌리거나, 한 방에 두 세 개의 매트리스가 세입자에게
를 들어 723,243달러로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한다. 운 학생들은 부모 집으로 들어가 통학하고 있다. 그 대여 되는 광고를 본 적이 있다.
캘거리 대학 에이콘(임대료 통제와 같은 주택 정책 는 "모두가 꼼짝 못하고 갇혀 있다."라고 했다. 이는 사람들이 일하는 커뮤니티에서 살 수 있는 재
개혁을 요구하는 중저소득층 캐네디언으로 구성된 이들의 좌절감은 Rentals.ca 과 어반네이션 통계에 정능력이 없다는 사실을 여실히 보여준다고 주택난의
전국 단체)의 회원인 키건 콜웰 에게 내 집 구매는 불 그대로 반영되어 있다. 임대전용으로 건설된 콘도와 심각성을 강조했다.
가능한 일처럼 보인다. 아파트의 임대료 호가는 7월에 사상 처음으로 2천달
콜웰은 오랜 기간 룸메이트와 함께 아파트를 임대 러를 넘어 2,008달러를 기록했다. EXPRESS 편집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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