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41 - CANADA EXPRESS NEWS
P. 41

NOVEMBER/10/2023                                               LOCAL NEWS                                        WWW.CANADAEXPRESS.COM 11


        50대 아동 성범죄자 탈출에 이비 수상 분노








          랜달 호플리(58) 4일 오후 3시경,

          집에서 걸어나가 유유하게 사라져
          이비 “강력한 법규정 속히 마련돼야”











         가택 집행 유예에 처해 있었던 50대 아             듣고, 관련 범죄자들에 대한 감독 법령               까지 가택 연금 상황에 놓여 있었으며,
        동 성범죄자가 종적을 감추는 사건이  이 강화돼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미성년자에 대한 접근 금지 명령에 처해
        발생되자, 데이비드 이비 주수상이 연방               이비 주수상은 어린 자녀를 키우는 주                있었다.
        정부를 향해 강하게 비난하고 나섰다.                민들의 불안한 심경이 마음에 와 닿는                 호플리는 지난 1월, 자택 인근의 한 지
         이비 주수상은 빠른 시일 내에 연방상               다고 덧붙였다.                            역 도서관에서 어린 아이들이 자신으로
        원에 강력 범죄자들과 관련된 집행유예                 2011년 BC주 스파우드 지역에서 호플             부터 채 1미터도 떨어져 있지 않은 위치
        관련법이 강화돼야 한다는 법안을 상정                리는 자고 있던 세 살짜리 남아를 유괴               에서 컴퓨터를 사용한 적이 있었던 것으               집행유예에 있던 랜달 호플리(아동 성범죄자)가 4일 오후 3
                                                                                                                    시경, 자신의 밴쿠버 집에서 걸어 나가 유유하게 사라졌다.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 바 있다. 당시 이 아이는 유괴된 지 4            로 조사됐다. 그의 당시 이 같은 행동이
         집행 유예 상태에 있던 랜달 호플리                일 만에 부모의 경찰 신고를 통해 무사               캐나다 집행유예 위원회를 통해 접수, 지              죄질이 나쁜 성범죄자들을 대상으로 한
        (Randall Hopley, 58)로 신원이 확인된  하게 부모 품에 안겼다. 호플리는 이 외                   적됐으나 이 후 호플리에 대한 경찰의  강력한 단속 법규정이 속히 마련돼야
        이 아동 성범죄자는 지난 4일 오후 3시              에도 여러 건의 아동 및 미성년자들을                적절한 행동 감시활동은 이어지지 않았                한다”고 재삼 강조했다.
        경, 자신의 밴쿠버 집에서 걸어 나가 유              상대로 무단 가택 침입을 통해 성폭행                던 것으로 확인됐다.                          도주한 호플리는 5피트 9인치의 키에
        유하게 사라졌다.                           을 하는 등 각종 미성년 대상 성범죄를                또한 현재까지 이 같은 처사에 대응하               체중은 175파운드 정도다. 눈과 머리색
         이비 주수상은 전국 주 수상들 모임에  저지른 경력을 갖고 있다.                                   기 위한 그 어떤 법적 조치 등이 검토되              은 브라운색이며, 도주 시 검은 옷과 모
        참석 차, 노바 스코시아주 할리팍스를                 그는 스파우드 사건으로 6년형을 선                거나 마련되지 않고 있다.                      자 차림을 하고 있었다.
        방문 중에 호플리의 도주 소식을 전해  고 받고, 2018년에 만기 출소한 후 최근                           이비 주수상은 “재범의 우려가 높고,                            [email protected]





                                                                                                                             김세라 기자 [email protected]


                                                                                                                                 VANCOUVER LIFE 편집팀


                                                                                                          좌측은 프로스펙트 표지판 앞, 우측은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라이언스 브릿지



















































         본 지면에 게재된 기사, 사진, 그리고 광고 등에는 오류가 포함될 수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게시자에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The information on this page might contain typographical errors or inaccuracies, please verify through the publisher.
   36   37   38   39   40   41   42   43   44   45   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