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39 - KOREAN REAL ESTATE 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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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CEMBER/1/2023                                                LOCAL NEWS                                        WWW.CANADAEXPRESS.COM    9


        몸캠 피싱에 시달리던 12세 남아 자살








           셀폰에 몸캠 피싱 관련 메일 수신 나타나

           피해 아동 스냎챗 등 이용해 소셜 미디어 활동                                                                                  증가하고 있는

          “자녀들의 온라인 활동에 관심 둬야”                                                                                        sextortion 범죄



                                                                                                                      ▲ 지난해 7월 기준 322건의 성폭행 사건
                                                                                                                      중 92%가 소년이나 젊은 남성을 포함하

         프린스 조지에서 12세의 칼슨 클레랜드              영상들을 재전송하도록 요구한 후 이                                                       고 있다.( Cybertip.ca)
        가 몸캠 피싱 sextortion에 시달리다 스          를 미끼로 돈이나 성적 주문을 하는 온                                                     ▲ 캐나다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스로 목숨을 끊었다.                         라인 범죄 행위다.                                                                경찰이 보고한 갈취 사건은 10년전 보다
                                                                                어린 자녀들을 키우는 부모들은 항상 주의를 기울이면서 자       300% 증가했다.
         지난 2012년에도 이와 유사한 사건이               어린 청소년들은 호기심에 관련 메일                녀들의 온라인 활동에 관심을 둬야 한다고 애만다 토드 모
                                                                                친 캐롤 토드는 말했다.                         ▲ 성인이나 아동이 포함된 동의하지 않
        발생돼 당시 15세였던 캐롤 토드 양도  들을 처음에 열어 보게 되는데, 점차로
                                                                                                                      은 이미지 배포 관련사건이 2021년 194건
        자살한 바 있다.                           범죄의 수렁에 빠져 들어가 수위를 넘                소셜 미디어 활동을 해 온 것으로 알려졌
                                                                                                                      증가했고, 전년 대비 9%, 지난 5년 평균
         지난 10월 12일, 가족의 신고를 받고  어서게 되면서 더 이상 발을 뺄 수 없는                         다. 클레랜드의 모친 니콜라 스미스는 청
                                                                                                                      대비 52% 증가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에 의해 클레랜드는  단계에까지 이르게 된다. 이와 같은 상                             소년 자녀를 둔 학부모들에게 자녀들의                  ▲ 경찰은 협박 시 연락을 끊고, 절대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당일 병원에서 사               대방의 약점을 이용해 범인들은 금품이                소셜 미디어 활동에 관심을 가질 것과,                 요구에 동의하지 말 것을 당부하는 한편
        망했다. 클레랜드는 총을 사용해 목숨                나 금전을 요구하기도 한다. 전달할 금               몸캠 피싱 등의 범죄 관련 소식들을 자녀                온라인 계정을 비활성화하고 경찰에 도
        을 끊었다. 경찰 조사 결과, 클레랜드의  전이 없는 경우, 피해자들은 자신들의                            들에게 주지해 줄 것을 당부했다.                    움을 요청할 것을 조언했다.
        셀폰에 몸캠 피싱 관련 메일들이 수신돼  음란성 사진 및 동영상을 범인에게 송                              최근 전 세계적으로 몸캠 피싱 관련 사
        있던 것으로 드러났다.                        신하도록 독촉을 받는다.                       기 및 범죄 사건들이 극성 되고 있는 가
         몸캠 피싱의 피해자들은 주로 13-18세              자살한 남아의 부친 라이언 클레랜드                운데, 어린 자녀들을 키우는 부모들은  건들이 더욱 빈발 되고 있다고 하면서,
        정도의 청소년층이 대부분이다. 몸캠 피               는 청소년 자녀를 둔 학부모들을 향해                항상 주의를 기울이면서 자녀들의 온라                의심이 되는 메일이나 관련 온라인 활동
        싱이란 범인이 초기에 매우 친절하게 접               자녀들이 이 같은 범죄 행위의 피해자들               인 활동에 관심을 둬야 한다고 애만다  을 즉각 중단하고, 상대방의 요구에 응
        근하면서 상대방에게 음란성 사진이나  이 되지 않도록 유념해 줄 것을 당부했                              토드 모친인 캐롤 토드는 말한다.                  하지 말고 바로 계정을 폐쇄하도록 당
        동영상을 보낸 뒤, 그에 상응한 사진과  다. 평소 클레랜드는 스냎챗 등을 이용해                            경찰은 최근 들어서 몸캠 피싱 범죄 사              부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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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좌측은 프로스펙트 표지판 앞, 우측은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라이언스 브릿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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