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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CEMBER/1/2023                                                LOCAL NEWS                                        WWW.CANADAEXPRESS.COM 11


        겨울이지만…‘맨 땅’ 스키장, 눈 소식 감감








          ‘엘 니노’ 기후 온난화로 올 겨울 포근

           밴쿠버 스키장 비상…12월 지나야 폭설










         지질학자들에 의하면, 올 겨울 밴쿠버  갑작스러운 날씨 변화로 인해 의외의
        지역 겨울 날씨가 엘 니노 El Niño현상            눈사태가 발생될 수도 있다고 전망한
        으로 예년에 비해 포근할 것으로 전망                다. 그는 “올 해 일반적인 지역 겨울 날
        되고 있다. 현재 메트로 밴쿠버 지역 주              씨가 이어질 전망이지만, 큰 추위는 없
        민들은 눈덮힌 설경을 언제쯤 볼 수 있               을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나, 그는 지역
        을지 기다리는 중이다.                        에 따라 강한 태풍이나 눈사태가 발생
         지난 3년간 밴쿠버 지역은 라 니나 La  될 수 있다는 점을 상기시킨다.
        Niña현상으로 무척이나 추운 겨울을                 현재 BC주는 엘 니노 현상의 여파로               지난 23일 웨스트 밴쿠버 사이프러스 스키장은 기후 온난화 현상으로 눈을 찾아볼 수 없는 가운데 메마른 지면을 그대로 노
                                                                                출하고 있다.
        지났다. 그러나 올 겨울은 엘 니노 현상              예년에 비해 11월 평균 적은 강수량을
        으로 인한 난류성 태평양 해양성 기후                나타내고 있다. 기상청은 큰 추위는 12              마운틴 스키장도 아직 개장하지 않은  스키장 개장이 늦어지고 있으며, 기후
        가 수면을 덮는 관계로 전보다는 기온                월이 지나서야 시작될 것으로 예보했다.               상태다.                                조건에 맞춰 제설기를 동원해 부족한
        이 높은 겨울 날씨가 예상되고 있다. 환              따뜻한 일기로 대설 주의보 전망이 멀어                캠룹스  선 픽스 스키장은 주 내에서  적설량을 보충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
        경청은 BC주 전역을 통해 올 겨울 평년              짐에 따라 BC주 지역별 스키장들은 현               올 시즌 첫번째로 개장됐다. 위슬러 지               했으나, 구체적인 그 일정은 밝히지 않
        보다 최소 평균 2도-5도 이상이 높은 기             재 울상이다.                             역 블랙콤 스키장은 지난 주에 올 시즌  았다. 테크노알핀 제설작업 업체는 “스
        온 분포도를 보일 것으로 예보했다.                   웨스트 밴쿠버 사이프러스 스키장은                첫 개장됐으며, 빅 화이트 스키 리조트               키장 주변이 평소 영상 3도는 최소한
         환경부 및 캐나다 기후 변화 연구소의  현재 기후 온난화 현상으로 눈을 찾아                             장은 다음 주 첫 개장될 예정이다.                 유지돼야만 인공 제설 작업이 가능하
        아멜 카스텔란 지질학자는 올 겨울 따                볼 수 없는 가운데 메마른 지면을 그대                그라우스 마운틴 스키장의 메들레인  다”고 했다.
        듯한 겨울철이 예보되고 있기는 하지만,  로 노출하고 있다. 시모어 및 그라우스                            투미 대변인은 “현재 적설량 부족으로                            [email protected]




                                                                                                                             김세라 기자 [email protected]


                                                                                                                                 VANCOUVER LIFE 편집팀


                                                                                                          좌측은 프로스펙트 표지판 앞, 우측은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라이언스 브릿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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