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46 - KOREAN REAL ESTATE 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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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CANADA EXPRESS / LIFE LOCAL NEWS DECEMBER/1/2023
“냉장고 관리만 잘해도 식비 절약돼요”
올바른 냉장고 사용 통해 음식물 절약 소개
과일, 야채 등 금방 상할 수 있는 식품은 입구에 배치, 소스 제품은 상온에 보관이 경제적
스 등을 냉장고 안 쪽에 두고서도 눈에 할 수 있는 식품들은 냉장고 바로 입구
보이지 않아 새로 구입하게 되는 경우를 에 배치하고, 냉장보관이 긴 식품들을 뒤
종종 경험하게 된다. 쟈오 교수는 눈에 쪽에 배치할 것과 오랜 기간 상하지 않
서 자주 보이지 않으면 정작 필요할 때 는 소스 제품들은 냉장고에서 꺼내 상온
사용하지 못하게 되니, 자주 쓰는 소스 에 두라고 조언한다.
들을 냉장고에서 꺼내 눈에 바로 보이는 과일이나 야채 및 보관기간이 짧은 식
곳에 비치해 두도록 당부한다. 유통 기 품들을 냉장고 문 앞에 두어 눈에 금방
한을 넘긴 소스 등을 여러 차례 버린 경 띌 수 있게 한다.
험들을 대부분 갖고 있을 것이라고 그녀 그녀는 케챺, 마요네즈 및 겨자 등의
는 지적했다. 소스들을 상해서 버리기보다는 유통기
최근 급격한 물가상승으로 식료품 비 한을 넘겨 버리게 되는 경우가 다반사라
용이 크게 올랐다. 따라서 집에서 식재료 고 지적하면서, 당장 냉장고 내에 비치돼
들을 잘 관리해서 버리게 되는 식품들을 있는 모든 식품 및 식재료들을 재배치해
줄이게 되면 그만큼의 식비를 절약할 수 야 한다고 재삼 강조했다.
있게 된다는 것이 그녀의 강조점이다. 또한 새로운 식재료들을 냉장고에 보
UBC대학 행동과학 지아잉 쟈오 교수는 "냉장고는 인간의 행동을 염두에 두고 설계된 것이 아니다”라며“과일과 채소는 문
가까이에 놓고, 케첩, 마요네즈, 머스타드 제품은 상온에 두어 불필요한 제품 낭비를 막을 것”을 제안했다.
음식물 쓰레기들은 자동차 배기가스와 관할 때, 이미 보관돼 있던 것들을 앞으
UBC대학교 행동과학 지아잉 쟈오 교 말인데, 중국 출신의 쟈오 교수는 냉장 같이 공해를 유발하는 환경오염의 한 원 로, 새것은 그 뒤로 배치하라고 당부한
수는 올바른 냉장고 사용을 통해서 낭 고 ‘풍수’를 일상 생활 속에서 조화롭게 인이기도 하다. 식품 쓰레기로 인한 오염 다. 그녀는 야채 등을 신선하게 유지시
비되는 음식물 쓰레기들을 줄여 나가야 실천함으로써 평소 기대치 이상으로 버 은 비행기 운항으로 발생되는 공기 오염 키는 방법으로, 냉장 보관 시 밀폐 용기
할 것이라고 강조한다. 리게 되는 음식물들을 절약하자고 주장 도의 두 배 정도가 된다고 미환경보호협 를 사용하면 그 신선도를 더 연장할 수
'풍수Feung shui'라는 말은 인간의 존 했다. 회 측은 발표했다. 있다고 덧붙였다.
재를 주변 환경과 조화시킨다는 중국 보통 케챺이나 마요네즈 혹은 겨자 소 쟈오 교수는 냉장고 사용시, 금방 상 NICOLAS RIVERO
김세라 기자 [email protected]
VANCOUVER LIFE 편집팀
좌측은 프로스펙트 표지판 앞, 우측은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라이언스 브릿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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