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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LOCAL NEWS CANADA EXPRESS / NEWS / DECEMBER. 15. 2023
16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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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입원 어린이 환자’ 성탄절 집에서 보낸다
어린이병원 소아과 특별 프로그램으로
가족, 친지들과 연말 즐거운 시간 가져
BC어린이 병원B.C. Children’s Hospital이 특 20여 년 동안 BC주에서 발생된 유전성 희귀 고통을 대신 짊어질 수 없다는 사실과, 어린
별 소아과 병동 프로그램을 운영해 병원에 장 면역질환을 앓고 있는 세 번째 환자이다. 지난 아이들이라 할지라도 질병으로 인해 신체상
기간 입원해 있던 일부 어린이들이 연말연시를 7월, 네이비가 갑자기 심한 고열에 시달리게 되 으로 큰 통증을 견뎌내야 한다는 사실을 절
집에서 보낼 수 있게 됐다. 따라서 자, 네이비의 부모는 네이비를 데리고 BC어린 감하면서 많은 깨달음을 얻게 됐다”고 한다.
장기 입원 병동에서 그동안 지루한 나날을 이 병원을 찾았다. 병원 측은 검진을 통해 간 네이비는 복수가 차 올라 호흡곤란을 일으
보내던 어린이들이 성탄절 연휴를 맞아 오랜 에서 종양이 발견했으며, 이로 인해 혈관이 막 켜 한 때 호흡 보조장치를 달기도 했다. BC어
만에 집에서 가족 및 친지들과 즐거운 시간을 혀 신장 및 심장이 부어 오르고 있다고 진단 린이 병원은 올 해 초부터 네이비와 같이 감염
나누게 됐다. 했다. 네이비는 당시 7주에 걸쳐 병원 치료를 위험이 높은 장기 입원 어린이 환자들을 위해
샬렌느와 마이크 톨에게는 4살과 2살된 두 받아야 했다. 네이비는 치료를 받는 동안 호 혈관으로 투여되는 항생제를 병원이 아닌, 집
딸이 있다. 그런데 둘째 딸인 네이비가 희귀성 흡 곤란과 통증으로 강한 진통제를 투여 받 에서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특별 프로그램
자가 면역질환을 앓고 있어 올 해 초 병원에 기도 했다. 네이비의 부모는 어린 네이비가 힘 을 운영해 오고 있다.
서 골수 이식 수술을 받았다. 수술 후, 네이비 든 시간을 보내는 것을 지켜보면서 고뇌의 시 따라서 해당 어린이 환자들은 병원에 직접
는 감염 위험성이 높아져 바이러스 등에 민감 간을 함께 견뎠다. 오지 않고서도 집에서 특별 의료조무사의 도 샬린과 마이크 톨의 딸 네이비(2)와 여동생 핼리(4)
는 희귀한 자가면역질환을 앓고 있어 장기간 입원
하게 대처를 해야만 한다. 어머니 샬렌느는 “아무리 큰 부자라도 결코 움을 통해 항생제 혈관 주사를 맞을 수 있다. 치료를 받고 있다. 이들은 특별 소아과 병동 프로그
램으로 연말연시를 집에서 보낼 수 있게 됐다.
BC어린이 병원 측에 의하면, 네이비는 지난 어린 자녀의 병을 고쳐줄 수 없으며, 자녀의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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