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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BRUARY 02 2024                                               LOCAL NEWS                                        WWW.CANADAEXPRESS.COM 11


        해외 유학생 감축에 국내 대학 재정 ‘초비상’ 사태








          온타리오주, BC주, 노바 스코시아주 가장 큰 영향

          BC주 난립 사설대학 정리 수순…36만명선 유지










         정부는 국내로 유입되는 해외 유학생                발표했는데, 이는 평년에 비해 35% 정도
        들의 수가 날로 증가되자, 이들의 수를  낮은 수치다. 더구나 이 같은 제한 조치
        감축하겠다는 정책을 최근 발표했다.  를 향후 2년간 더 지속할 것이라고 밀
        해외 유학생이 늘어나면서 임대 아파트                러 장관은 덧붙였다.
        에 대한 가격 상승 및 이로 인한 주택                이민부는 이번 조치를 주별 인구 수에
        부족 현상 등이 가중됐다는 지적이 제                따라 비율로 환산 적용할 것이라고 언
        기된 바 있었다.                           급했는데, 이렇게 되면 국제 유학생 인
         또한 BC주에서는 사설대학들의 난립                구 수가 많았던 온타리오주의 경우, 해               요크 대학 킬 캠퍼스(토론토). 연방정부가 국제학생의 입학 허용 상한선 결정은 국내 대학의 재정에 큰 타격을 입힐 전망이다.
        으로 인한 무차별적인 해외 유학생 수                외 유학생 수가 거의 절반 가량 줄어들
        가 증가 및 대학 교육의 질도 낮아져  전망이어서 더 큰 파장이 예상된다. 온                             된다. 한편 워털루 대학교 경제학과의  위해 국제 유학생들을 마구잡이 식으로
        국제적으로 캐나다 교육 수준에 대한  타리오주는 국제 유학생들을 통해 큰                                미칼 스쿠터루드 교수는 국제 유학생                 수용해서는 안 될 것”이라고 하면서, “연
        불명예 현상도 제기된 바 있다.                   경제적인 이득을 얻고 있으며, 이들에 대              들의 증가로 국내 노동 시장에서 임금  방정부가 최근 국제 유학생들에 대한
         그러나 현재 온타리오주에서는 연방                 한 경제적 의존도가 타주들에 비해 매우               수준이 하락되는 사태가 발생돼 왔다                 노동 법정 한도 시간을 제정한 것은 환
        정부의 해외 유학생 수 감축 정책으로  높은 편이다.                                           고 주장한다.                             영할 만한 일”이라고 덧붙였다.
        각 대학이 재정 위기를 맞을 수 있다는                이번 조치는 온타리오주를 비롯해 BC                그는 국제 유학생을 통한 국내 임금                 온타리오주의 경우, 주 내 대학 등록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마크 밀러 이민               주와 노바 스코시아주에도 큰 영향을                 수준 하락 현상이 다시는 발생돼서는  금이 동결되고, 주정부의 지원이 끊어지
        부 장관은 29일, 올 해 국내 해외 유학             미칠 전망이다. 석사 및 박사 학위과정               안 될 것이라고 강조한다.                      면서 국제 유학생 영입 현상이 더욱 가
        생 수를 36만명으로 제한할 것이라고  의 국제 유학생들은 이번 조치에서 제외                              그는 “정부가 부족한 노동력을 채우기  속화됐다.                             RYAN TUMILTY




                                                                                                                                 VANCOUVER LIFE 편집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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