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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CANADA EXPRESS / LIFE                                       ISSUE                                                      MARCH 15 2024



       '맥주세' 인상폭 2%로 제한…주류세도 낮춰






           정부 한걸음 후퇴, “소기업 지원 차원”

           4월 1일 4.7% 인상 앞두고 돌연 철회


                                                                                                                     피에르 포이리에브르 보스당 대표는
                                                                                                                    그동안 4월 1일 탄소세와 알코올세 인
                                                                                                                    상 계획을 비판해왔다. 그는 지난 달 하
                                                                                                                    원에서 “트루도 총리가 계속해서 세금을
                                                                                                                    인상하고 있다"면서 탄소세에 주류세까
                                                                                                                    지 줄줄이 인상한다고 비판했다.
                                                                                                                     국내 외식 산업을 대표하는 ‘레스토랑
                                                                                                                    캐나다’는 정부의 이번 구제 조치로 중
                                                                                                                    소사업자들이 인플레이션에 대처하고 코
                                                                                                                    로나 팬데믹에서 회복하도록 숨을 돌릴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며
                                                                                                                    정부의 조치를 환영했다.
                                                                                                                     캐나다상공회의소도 이번 결정을 환영
        인플레이션과 연동해 4월 1일에 4.7% 인상될 예정이었던 주류소비세가 2%로 낮춰지며 또한 2026년까지 2%로 제한된다.
                                                                                                                    했다. 로빈 가이 부회장은 "주류세에 대
         크리스티아 프리랜드 연방재무장관은                 계적인 인플레이션의 영향으로 맥주의                 고 정부에 압력을 가해 왔었다.                   한 가중 인상률을 동결하겠다는 연방정
        연방정부가 앞으로 2년 더 맥주와 양주,  주요 재료 비용이 상승해 국내 양조업자                            또 이날 프리랜드 장관은 지역 수제 양              부의 발표를 환영한다. 오늘 발표는 특
        와인에 대한 연간 알코올 소비세 인상폭               에게 큰 도전이 되었다” 며 “정부는 기업,            조장에 대한 세금감면 혜택을 도입해 첫  히 요식업 부문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을 2%로 제한할 것이라고 9일 밝혔다.  특히 중소기업의 가치를 높이 사며, 또한                          15,000 헥터리터의 맥주에 대해 향후 2년           사업자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언급
        이로써 인플레이션과 연동해 4월 1일에  소비자 경제성 문제도 인정하고 있기 때                            간 소비세율을 절반으로 인하한다고 밝                했다.
        4.7% 인상될 예정이었던 주류소비세도  문에 이런 결정을 내렸다"고 인상 동결                            혔다. 프리랜드 장관은 “국내 소규모 수               한편 캐나다납세자연맹은 “정부가 아
        2%로 낮춰지며 2026년까지 2%로 제한             의 배경을 밝혔다.                          제 양조업자들의 실력이 세계에서 가장  예 알코올세를 인상해서는 안 된다”면서
        된다.                                  주류업계는 인상 시한인 다음달 1일을               우수하고 캐나다 경제에 중요한 기여자”               철폐를 촉구하고 있다.
         프리랜드 장관은 “최근 몇 년 동안 세              앞두고 소비세 인상 계획을 백지화하라                라고 치켜 세웠다.                                       VANCOUVER LIFE 편집팀




                                                                                                                                 VANCOUVER LIFE 편집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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