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5 - CANADA EXPRESS NEWS
P. 15

MARCH 29 2024 / WWW.CANADAEXPRESS.COM                                                                                   LOCAL NEWS     15


        주민들 밴쿠버 생활 접고 알버타로 이주





          “높은 렌트비가 원인”






        최근 BC주 주택 임대시장 열기 수그러져                                                   rentals.ca가 실시한 최근의 한 설문           주로 이동한 주민 총 수는 4만5194명
        온주 주민 6,262명, BC주 5,269명 이주                                             조사에서 BC주, 알버타주 그리고 온타               으로, 2022년도의 같은 기간 이주한 주
                                                                                리오주 거주 6백여 명의 설문조사 응답               민 총 수인 2만2278명보다 크게 늘어났
                                                                                자 중 대다수는 위치 보다는 월세 수준               다. 지난 해 3/4분기 동안 알버터주로
                                                                                이 주택 결정에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이주한 주민들 중에서 온타리오주 출신
                                                                                다고 답했다. 특히 BC주민들의 경우, 이             주민들이 6,262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같은 질문에 57%가 가장 큰 비율로 공              그 다음은 BC주로 5,269명이었다.
                                                                                감을 나타냈다.                             라다스는 주민들의 알버타주 이주 현
                                                                                 rentals.ca의 라다스 대변인은 특히 밴          상이 늘어난 이유로, 낮은 주택 가격과
                                                                                쿠버와 토론토 등과 같은 국내 대도시                더불어 빠른 행정 처리 및 활발하게 진
                                                                                에서 지난 5개월 이상 고가의 주택 월세              행되고 있는 주택 건설이라고 설명한다.
                                                                                로 인해 주택 임대물량이 줄어 들고 있                BC 주민들의 알버타주 이주에도 불구
                                                                                다고 했다. 이는 관련 분야 역대 기록과              하고, 현재 BC주에서 월세 주택을 찾고
                                                                                비교해 볼 때 월별, 연별로 감소세가 된              있는 주민들의 65%는 재정적인 어려움
                                                                                다고 그는 설명했다.                         을 호소하고 있다.
                                                                                 그러나, 알버타주의 경우는 특히 캘거                현재 국내에서 월세 주택을 얻은 주민
                                                                                리와 에드먼튼 등에서는 주택 임대물량                들의 약 19-21% 정도(온주 19%, BC주
                                                                                이 전에 비해 증가세를 맞고 있다. 현재              20%, 알버타주 21%)는 임대한 월세 주
        설문 응답자의 65%가 임대할 곳을 찾기 어렵다고 답할 정도로 BC주의 주택임대 시장은 여전히 어려운 상황이다.
                                                                                국내 대도시의 주택 평균 임대률은 10%              택에 대해 큰 만족감을 나타내지 않고
         그칠 줄 모르던 BC주의 주택 임대시               이주하기 때문이다. 이 들 주민들에게 있              이나, 에드먼튼은17%를 나타냈다.                 있다.
        장 열기가 조금 수그러들고 있다. 이유               어 주택 선호 지역은 주택의 위치보다는                캐나다통계청에 의하면 최근 알버타                  한편 이번 조사에 참여한 주민들의
        는 치솟는 주택 임대비(렌트비)에 지친               렌트비 감당 유무가 더 큰 비중을 차지               주로 동하는 주민 수가 증가되고 있다.               26%는 생애 첫 주택 임대자이다.
        많은 주민들이 BC주를 떠나 타 주로                하게 됐다.                              2023년 1/4분기에 타 주로부터 알버타                               [email protected]

































































         본 지면에 게재된 기사, 사진, 그리고 광고 등에는 오류가 포함될 수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게시자에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The information on this page might contain typographical errors or inaccuracies, please verify through the publisher.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