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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ISSUE CANADA EXPRESS / NEWS / APRIL 12 2024
"2019년 · 2021년 선거에 중국이 개입했다"
캐나다보안정보국(CSIS) 자체 조사 결과 발표
중국에서 정치자금이 흘러 들어온 정황도 포착
당인 보수당 후보 4명으로 알려졌다. 사람들이 보수당 지도자인 에린 오툴,
캐나다정보보안국은 "중국의 활동은 스티브스턴-리치먼드 동부 후보인 케니
주로 중국 정부의 관심 사항에 대해 '친 치우를 지지하지 않도록 하기 위한 온라
중국'이거나 '중립' 으로 간주되는 사람 인 및 미디어 활동을 관찰했다"고도 적
들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고 조 혀 있었다.
사 결론을 내렸다. 특히 중국에서 정치자금이 흘러 들어온
앞서 저스틴 트루도 총리가 이끄는 자 정황도 포착됐다. CBC방송 보도에 따
유당은 2019년과 2021년에 치러진 총선 르면 캐나다정보보안국은 2019년 중국
에서 모두 승리했다. 당시 야당 대표였 에서 25만 달러 가량이 연방 선거 후보
던 에린 오툴 전 보수당 총재는 중국이 자의 직원에게 전달된 후 온타리오 주의
선거에 개입해 당이 9석을 잃게 됐다고 원에게 전달됐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주장했다. 보고 있다.
대표적인 반 중국 인사였던 오툴 전 대 CSIS는 "중국의 특정 단체가 캐나다에
표는 총선 당시 중국의 전기통신 부품업 파견 나와 있는 중국 공무원으로부터
체인 화웨이를 캐나다의 5G 사업에서 제 여러 차례에 걸쳐 현금을 이체 받은 것으
외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등 '탈 중국 정 로 보고 있다" 며 "중국 내 위협적인 단
마리-조제 호그 외국간섭우원회 청장은 22일 데이비드 비그노 CSIS 국장을 재소환해 추가 증언을 하기로 했다.
책'을 강조했었다. 체들이 캐나다 내 민주기관을 통해 은밀
연방정부가 지난 두 번의 선거에 중국 내용의 일급 기밀문서를 총리실에 보고 이를 두고 중국 정부가 보수당을 겨 히 중국의 이익을 꾀하려고 느슨한 협력
이 개입했다고 결론 내렸다. 했다고 밝혔다. 냥해 선거 과정에서 가짜정보를 조작하 을 한다"고 지적했다.
캐나다보안정보국(CSIS)은 8일 열린 ' 요약 공개된 기밀문서에 따르면 최소 고, 소셜미디어 위챗 등을 이용해 유권자 한편 주캐나다 중국대사관은 CSIS 성
외국 간섭 위원회'에서 "작년 2월, 자체 11명의 후보자와 13명의 직원이 중국의 에 영향을 주려 했다는 게 오툴 전 총재 명에 대한 논평 요청에 무응답으로 일관
조사 결과 중국 정부가 은밀하고 기만 선거 개입에 연루된 것으로 전해진다. 정 의 주장이다. 한 것으로 전해졌다.
적으로 선거에 개입한 것으로 보인다"는 치인은 집권당인 자유당 후보 7명과 야 CSIS의 조사 노트에는 "중국계 캐나다 EXPRESS 편집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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