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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Y 17 2024 / WWW.CANADAEXPRESS.COM LOCAL NEWS 15
“재정 지원 없이는 주택 정책 목표 달성 힘들다”
“밴쿠버시 건설사업 곧 큰 재정 위기 맞게 될 것” 것이며, 따라서 정부가 당초 계획한 주 쿠버 다운타운 이스트 지역 등에 노숙
주택 부족, 고가 주택난, 노숙자 거처 등 ‘삼중고’ 택 공급 정책이 예정대로 이루어지기 위 자들을 위한 일부 거처가 마련되고 있
해서는 보다 막대한 재정 지원이 필요 다. 주정부는 지난 해 9월, 저소득 주민
하다”고 강조했다. 밴쿠버시는 관련 정 들을 위한 아파트 건설 계획을 야심 차
책 이행을 위해 빈집세를 비롯해 여러 게 발표한 바 있다. 새로 건설되는 약
비영리 단체들을 통한 기금을 제공받 2만8천여 가구 아파트들의 약 1/3 정
고 있기는 하지만, 이것 만으로는 턱 도는 시중가 보다 낮은 임대료가 적용
없이 부족한 상황이라고 그녀는 덧붙 될 것으로 알려졌다.
였다. 그러나, 현재 밴쿠버시는 해당 정책의
주정부는 지난 2월, 시가 보다 저가 목표 이행이 어려울 것으로 전망하면
의 임대용 아파트들을 다량 건설해 지 서, 5년 기한 내 완공도 불확실하다는
역 주택 부족 현상 및 고가의 주택난 입장이다. 밴쿠버시는 건설 완공 시기
현상을 타개해 나갈 것이라고 발표한 는 늦어질 전망이나, 건설되는 아파트
바 있다. 엣케이는 날로 늘어나는 지 의 양이 조금 더 늘어나 3만2천여 가구
역 인구 수에 맞춰 주택 고가 현상이 가 될 것이라고 한다.
가중되고 있는 곳에서 저가의 임대용 한편, 밴쿠버시의 보고서에 따르면, 아
아파트 단지를 건설하는 것은 두 개 파트의 총 가구 수는 늘어나지만, 이에
의 난제를 한 번에 해결해야 하는 매 맞춰 저가의 임대용 아파트 또한 동반
우 어려운 일이라고 지적했다. “더구나 증가되는 것은 아니다. 밴쿠버시의 관
주정부는 집이 없이 떠도는 노숙자 문 련 주택 정책에는 브로드웨이에 건설되
현재 밴쿠버시가 추진하고 있는 저가 주 비영리 단체인 주택협회의 질 엣케이 제까지 이 정책을 통해 해결해야 하는 는 1천3백여 가구를 위한 신규 아파트
의 주택 공급정책이 BC주정부나 연방 당국자는 지적했다. 삼중고를 안고 있다”고 그녀는 말했 건설도 포함되며, 여기에는 저가 임대용
정부의 재정 지원 없이는 별다른 효과 그녀는 “현재 진행 중인 관련 주택 건 다. 아파트 가구 건설도 해당된다.
를 거둘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BC 설 사업이 곧 큰 재정 위기를 맞게 될 현재 밴쿠버 아트 갤러리 부지 및 밴 [email protected]
EXPRESS 편집팀
좌측은 프로스펙트 표지판 앞, 우측은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라이언스 브릿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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