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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Y 24 2024                                                    LOCAL NEWS                                        WWW.CANADAEXPRESS.COM    9



        아이들은 ‘위층에서 놀고’, 부모들은 ‘아래층에서 일하고’







           신개념 유아돌봄센터 ‘원스페이스’ 주목

           워킹 맘 고충 보면서 사업 아이디어 실행








         미쉘 아사라사콘은 어린이용 코믹 북을               피셔와 빅토리아 코비의 동업을 통해 이
        만드는 저자 겸 예술 활동을 하고 있다.  루어졌다. 피셔 에게는 8살된 아들과 4살
        그녀에게는 세 살 된 딸이 있다. 형편상,  된 딸이 있다. 피셔는 코로나바이러스 팬
        파트너와 함께 방이 한 개가 달린 작은  데믹 기간 중에 워킹 맘들의 고충을 새삼
        아파트에서 딸과 셋이서 살고 있어, 그녀              절감하게 되면서 사업 아이디어를 찾게
        에게는 늘 작업공간과 일 할 시간이 부               됐다고 말한다.
        족하다. 그녀의 파트너도 직업을 가지고                그녀는 첫 아이를 키우면서, 자신과 같
        있어서, 어린 딸을 키우며 일을 한다는 것             이 곤경에 처한 워킹 맘들의 고민을 덜어
        이 큰 과제였다.                           주기 위해 처음에는 주택 지하층을 무료
         어느 날, 그녀는 소형 전단지를 통해 ‘원            로 공개하기 시작했다. 둘째 딸을 낳으               원스페이스OneSpace는 엘리자베스 피셔와 빅토리아 코비의 동업을 통해 이루어졌다. 피셔는 팬데믹 기간 중 워킹 맘의 고충
                                                                                을 절감하게 되면서 사업 아이디어를 찾게 됐다고 한다. 미쉘 아사라사콘(오른쪽), 엘리자베스 피셔(중앙)와 빅토리아 코비.
        스페이스OneSpace’라는 유아 돌봄센터  면서 그 규모는 확대됐다. 어린 자녀들을
        광고문을 발견했다. 일을 해야 하는 부               키우는 여성 혹은 남성 모두에게 피셔의               따라 방을 분산 배치해 부모들의 작업                적은 자신이 사는 주택이기 때문에 더 이
        모들을 위해 자녀들을 돌봐 주는 곳인데,  공간은 큰 도움이 됐고, 그 소문이 알음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상의 상업용에는 큰 관심이 없다”고 말
        특이한 점은 아이들은 위 층에서 놀고,  알음 퍼져 나갔다.                                        피셔는 이 건물을 지을 때, 건축자재를              한다.
        동시간 대에 부모들은 같은 공간의 아래                아이들이 모여 있는 위층에는 8개월-5              목재로 하여 건물의 특수성 및 용도에 치               아이들과 함께 걷고, 놀고, 자전거를 타
        층에서 일을 하게 된다는 점이다. 이곳은              살짜리 유아들을 위한 전담 교사들이 있               중하는 세심함을 보이기도 했다. 그녀의  고 또 일까지 같이 할 수 있는 이 공간은
        밴쿠버시 1187 Odlum Dr.에 위치해 있으         을 정도다. 넓고, 햇볕이 잘 드는 공간에             원스페이스OneSpace는 현재 입소문을  부모들에게 더할 나위 없는 행복의 쉼터
        며, 공간의 넓이는 4천스퀘어피트 정도다.             서 아이들은 맘껏 편하게 지낼 수 있다.              타고 인근 주민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얻              가 되고 있다.
         이 원스페이스OneSpace는 엘리자베스  아래층 부모들을 위한 공간도 용도에                            고 있다. 그러나 피셔는 “이 건물의 주목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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