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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년

                                                                                            Review engagement, Audit engagement



                   월~금요일 : 9:00am~5:30pm


        6월 최저임금 인상…시간 당 $17.40





         BC주 캐나다에서 최저임금 가장 높은 주                                                  빈곤층의 노동 인구에게 최저임금 상승

         경제 전문가 ‘우려’, 중소 사업주 ‘반발’                                              은 이들의 생계를 반대로 더욱 악화시키
                                                                               게 된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한다. 파블
       “직원 감축, 사업장 폐점 등 잇따를 것”                                                 로브 교수는 “따라서 모두가 윈윈하기

                                                                               위해서는 각 사업장이 살아나야 한다”
                                                                               고 강조했다.
         6월부터 최저임금이 인상된다. 그러나               계속 오르게 될 것이라고 말한다.                   UBC대학의 데이비드 그린 경제학 교수                  BC아시아나레스토랑/카페 소유주협회의 청 대표는
        최저임금 인상 건을 놓고, 사업주들 사이               그러나, 주민들은 거주비가 가파르게               는 이미 10여 년 전에 보고서를 통해 임               최저임금 인상은 사업주 및 빈곤층 모두에게 타격을 주며,
                                                                                                                        문을 닫는 사업장도 발생하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에서 우려감이 높아지고 있다. 기존의 시              치솟고 있어 최저임금 인상폭이 더 커져              금 인상은 결국 대규모 노동력 감원 사
        간 당 16.75달러에서 4%가 올라 17.40달         야 한다는 입장이다. SFU대학 안드레이             태를 낳게 될 것이라고 지적한 바 있다.  에게 타격을 주는 도미노 현상을 낳게
        러가 된다. 따라서 BC주는 캐나다에서               파블로브 경제학 교수는 “근로자 임금               리치몬드에서 레스토랑을 운영하는 데 될 것”이라며 “심지어 문을 닫게 되는 사
        최저임금이 가장 높은 주가 된다.                  이 오르게 되면, 사업주들은 재정난으로              이비드 청은 “최저임금 인상은 대부분의  업장들도 촉발하게 될 것”이라고 그는
         온타리오주는 지난 해 10월부터 시간               인해 직원 수를 줄일 수 밖에 없으며, 사            근로자들을 비롯해 심지어 최저임금 수 덧붙였다. 지난 해에도 최저임금이 오르
        당 17.20달러로 인상됐다. 알버타주는              람이 아닌 기술에 의존하게 되고, 보다              령 노동자에게 까지도 생계를 위협하는  게 되자 그는 음식 가격을 인상할 수 밖
        15달러로, 2018년 이 후 변동이 없다.            저렴한 노동비 지출에 몰두하게 될 것”              정책”이 된다고 말한다. BC아시아나레 에 없었다.  또 웨스트 밴쿠버에서 실반
         이번 BC주 최저임금 인상을 놓고, 갑론             이라고 지적했다. “이렇게 되면 결국 최저            스토랑/카페 소유주협회의 대표를 맡고  러닝 학원을 운영했던 한 원장은 재정난
        을박이 뚜렷하게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임금에 의지해 살아가는 저소득층 주민               있는 청 대표는                            을 견디지 못 하고 결국 사업장을 폐쇄
        사업주들은 최저임금 수준이 물가 인상                들은 더욱 심각한 경제 위기에 처하게 된              “최저임금 인상은 사업주들을 비롯해  조치했다고 말했다.
        율에 맞춰 이어지면 앞으로 최저임금은                다”고 그는 우려했다.                       최저임금으로 살아가는 극빈층들 모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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