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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E 14 2024 LOCAL NEWS WWW.CANADAEXPRESS.COM 9
2021년 미국은 대형 조사탐사선으로 재난 발생 예상에 맞춰 200 개
의 마이크가 내장된 14KM 길이의 케이블인 ‘스트리머’ 를 배포해
BC주 및 미 북서부 해안의 캐스케이드 지진대를 지도화 하는 탐험을
진행하고 있다.
“BC주 강진 예상 보다 더 크다”…진도9 예상
케스케이드 지진대 상충 효과로 강진 예상
미 노스 캘리포니아주 에서부터 밴쿠버
아일랜드까지 재난 예보 발생 지역 해당
로 예측된다. 드 지진층에서 지진이 발생된 이 후로 지
지진 발생 시기를 정확히 예측할 수 없 난 수 백년 동안 이 지대는 조용했다. 그
기 때문에 이에 대한 만반의 준비가 갖춰 러나 일본 과학계는 캐스케이드 지진층
져 있어야 할 것이라고 관련 전문가 및 인근에 강진을 촉발시킬 가능성이 있는
과학자들은 경고하고 있다. 지진 잠재활동이 여전히 진행 중이라고
미국 워싱턴주에서는 이미 2021년 이 같 전한다. 과학자들은 2021년의 일본 도
은 재난 발생 예상에 맞춰 18층 높이의 호쿠 지진 사태와 2004년의 인도양 대지
크루즈 규모의 대형 선박을 통해 지질 진이 향후 예상되는 캐스케이드 지진대
층 탐사 및 수상 케이블을 통한 해저의 와 무관하지 않다고 강조한다.
움직임을 측정한 바 있다. 초음파를 통 1700년도의 북태평양 지진 규모는 진
해 인체의 상태를 체크하듯이 해저 광초 도 9도였다. 과학자들은 “소규모의 잦
음파를 통해 해저면의 변동 추이를 관찰 은 약진이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면 강진
하는 셈이다. 으로 그 위력을 내보인다고 하면서, 강
미국은 지난 7일, 관련 조사 결과 보 진 발생의 정확한 시기를 예측할 수 없
고서를 발표했다. 이 보고서는 대규모 다는 점이 항상 위험성으로 존재한다”
의 강진에 대비하는 건축이 이어져야 한 고 언급한다.
다고 강조한다. 미 노스 캘리포니아주 일본에서는 1944년과 1946년 각각 다
에서부터 캐나다 밴쿠버 아일랜드까지 른 지역에서 초기에 약진이 연이어지다가
가 이번 재난 예보 발생 지역에 해당된 결국 강진 사태를 낳은 바 있다. 캐나
미국 워싱톤주 씨애틀의 과학자들이 에는 커다란 두 개의 협착층이 서로 마 다. 과학자들은 “예보되는 강진이 초기 다 지질연구소의 켈린 왕 과학자는 “미
향후 태평양 북서부 지역에 대규모의 강 주하고 있어 지진이 발생할 경우, 상충 에는 매우 미미할 수 있기 때문에 그 경 국 측의 관련 보고 자료를 토대로 향후
진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해 우려감이 높 효과로 인해 진도 9도 정도의 강진이 예 각심이 무시될 위험성이 높다”고 지적한 예측되는 쓰나미 사태 전망 연구를 진행
아지고 있다. 상된다. 또 강풍이 몰아칠 경우에는 최 다. 중”이라고 밝혔다.
BC주가 속해 있는 캐스케이드 지진대 대 12미터 높이의 쓰나미가 밀려올 것으 그러나 지난 1700년 1월 26일 캐스케이 CAROLYN Y. JOHN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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