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9 - CANADA EXPRESS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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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Y 5 2024 / WWW.CANADAEXPRESS.COM                                                                                     LOCAL NEWS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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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창 더울 때인데…” 업주들 한숨 깊어져





         최근 선선한 날씨로 옥외 패티오 무용지물                                                  캐나다기상청에 의하면 지난 달 밴쿠               음식점 주인들은 평균 450-2800달러를

         6월 밴쿠버 평균 강우량 53mm 평균치 2배                                              버의 월 평균 강우량은 53mm로, 같은  사용료로 지불한다. 지난 코로나바이러

       “올 여름 요식업계 기후변화로 재정 손실 예상”                                               기간 월 평균치 20mm터보다 두 배 이상  스 팬데믹 기간을 지나면서 음식점 패티
                                                                                                                   오 공간은 고객들의 사랑을 받는 자리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고든의 가게
         레스토랑 $450-$2800 패티오 공간 사용료 지불                                          는 여름철 패티오 공간에 25-70석의 추            로 더욱 각광을 받기 시작했다.
                                                                                가 좌석을 마련해 겨울철의 평균 이하                 한편 밴쿠버시는 올 해말까지 음식점들
                                                                                수입을 채워 왔다. 그는 앞으로도 비가  이 이용할 수 있는 옥외 공간들을 재단
                                                                                계속 올 경우, 동기간 일일 수익이 40%정           장해 나갈 것으로 알려졌다. 토스텐슨과
                                                                                도 감소될 것으로 우려를 나타냈다.                고든은 앞으로 남은 7,8,9월 밴쿠버의 화
                                                                                 밴쿠버시는 4-11월까지 도로 커브 지역            창한 여름 일기가 이어져 관련 사업체들이
                                                                                이나 보행자 도로변에 레스토랑 패티오  활성화될 수 있기를 염원하고 있다.
                                                                                공간을 마련하도록 허용하고 있다. 이                          [email protected]
                                                                                프로그램은 2020년 6월부터 개시됐는
                                                                                데, 당시 코로나바이러스 팬데믹으로 고
                                                                                객 간 건강 안전거리 확보 차 이행되기
                                                                                시작했다. 밴쿠버시는 2021년부터는 해
                                                                                당 정책을 더 확대 실시하고 있다. BC음
        '로머스 버거 바' 를 운영하는 켈리 고든과 짐 로머는은 최근 습한 날씨로 인해 패티오 에 고객이 없어 이번 여름은 매우 한가  식점/요식업협회의 이안 토스텐슨 회장
        한 모습이 되고 있다고 한다. 매년 이 맘 때가 되면 그의 가게는 밤 10시까지도 고객들의 발걸음이 끊이질 않는 북새통을 연
        출했었다.
                                                                                도 “이번 여름 옥외 공간 특수를 기대했
         예년에 비해 여름 답지 않은 선선한 기              이어지자, 울상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그             던 많은 수의 레스토랑들이 기후변화로
        온이 지속되면서 지역 레스토랑 업주들                는 이번 여름이 매우 한가한 가게 모습의              재정 손실이 예상된다”고 말한다.
        은 요즘 노심초사이다. 평소 이 맘 때면              한 해가 되고 있다고 한다. 매년 이 맘 때             날이 좋으면, 보통 밴쿠버 식당들의 일
        대부분의 레스토랑 옥외 패티오는 더운                가 되면 그의 가게는 밤 10시까지도 고객             일 매상이 평균 30% 증가된다고 그는
        여름철을 맞아 고객들로 문전성시를 이                들의 발걸음이 끊이질 않는 북새통을 연               덧붙인다. 비가 오면 나무들과 자연은
        룬다.                                 출했었다. 그러나 올 해 6월까지의 날씨              쾌재를 부르지만, 음식점 주인들의 시름
         '로머스 버거 바' 음식점을 운영하는 켈             라면 고객들의 옥외 패티오 나들이는 주               은 깊어만 간다. 여름철 패티오 공간을
        리 고든은 최근 우중충하고 습한 날씨가               춤해질 수밖에 없다고 그는 말한다.                 음식점 추가 공간으로 사용하기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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