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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Y 26 2024 / WWW.CANADAEXPRESS.COM                                                                                         COLUMN    25















                                   급여 vs 배당금: 사업주의 딜레마













           사업주로서 회사에서 보상을 지급받을 때에 선택                      RRSP의 저축 한도는 근로 소득의 일정 비율로                    납부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급여 방식을 선택했을
          하는 방식에 따라 회사와 개인의 과세 소득에 미치                    정해지기 때문에, 임금을 받으면 RRSP를 통해 납                   시 받을 수 있는 세제 혜택은 받을 수 없다 (RRSP,
          는 영향이 크게 달라진다. 이번 글에서는 사업주가                    입한 연도의 과세소득을 줄일 수 있다. 이렇듯 세                    Childcare expense, Employment amount 등).
          급여를 받는 것과 배당금을 받는 것, 두 가지 선택                   금 납부의 연기가 가능하여 상당한 세금 혜택을
          지의 장단점 및 고려해야 할 몇 가지 사항을 살펴                    제공받을 수 있을 뿐 아니라, 퇴직 후를 위한 저축                     어떤 선택지가 세금 부담이 적을까?
          보겠다.                                           에도 유리하다.                                        일반적인 오해는 배당금이 과세율이 낮아 결과적
                                                                                                        으로 세금 부담이 더 적다는 것이다. 이는 개인적으
             급여 방식                                         CPP                                          로 납부하는 세금만 고려할 경우에는 사실이지만,
           사업주가 회사에서 받는 급여를 소득원으로 택하                      급여를 받으면 캐나다 연금(CPP)에도 납입할 수                   면밀한 비교를 위해서는 배당금을 지급하기 전에
          면, 이는 회사의 비즈니스 비용으로 간주된다. 따라                   있어서 근로 기간과 납부한 금액에 따라 추후에 연                    법인이 납부한 세금도 고려해야 한다.
          서, 회사는 월급을 지급함으로써 얻는 과세소득 공                    금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만약 CPP를 통해 연금을                   임금 방식을 택할 경우, 법인의 입장에서는 과세
          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임금을 받는 개인(사업주)                  받기 위한 계획이 중요하다면, 배당금보다는 급여                     소득을 줄이게 되어 같은 금액을 배당금으로 지불
          은 개인 소득세, CPP, EI에 대한 표준 원천 공제가                를 받는 것이 유리하다.                                  했을 때보다 적은 법인세를 납부하게 된다. 하지
          적용된 급여를 받게 된다.                                                                                만, 사업주 개인의 관점에서 본다면, 더 높은 개인
                                                           배당금 방식                                       소득세율의 대상이 된다.
             예측 가능한 소득 및 세제 혜택                            배당금은 회사의 이익의 일정 금액을 일부 주주에게                    반대로 배당금 방식을 택할 경우, 회사는 배당금
           임금은 안정적인 소득원으로서의 역할을 하며, 은                    분배하는 것이다. 배당금은 투자 소득으로 간주되며,                   에 대한 과세소득 세금 공제를 받을 수 없으므로
          행 대출이나 모기지 자격 취득, 차량 구매, 신용 한                  이에 따라 개인의 근로소득과는 달리 표준 세금 원천                   임금방식을 채택할 때와 비교해 더 많은 법인세를
          도 설정 등 다양한 금융 거래에 유리할 수 있다.                    공제의 대상이 되지 않는다. 배당금은 회사의 세후 순                  내게 된다. 반면, 사업주 개인의 입장에서 본다면 배
          또한 개인 세금 신고, 육아비용 지원 및 개인 예산                   익에서 지급되므로 사업주에게 배당금을 지급할 때, 회                  당금에 대한 과세율 자체는 임금(근로소득)에 대
          편성에 도움이 된다 (부모가 맞벌이를 하여 모두                     사는 과세소득 세금 공제를 받을 수 없다.                        한 세율보다 낮다.
          근로소득이 있을 경우 Childcare expense를 공제                                                              이와 같이, 표면적인 비율을 떠나, 급여 vs. 배당금
          받는 혜택의 대상이 된다). 또한, 급여를 받는 경우,                   CPP 공제 비대상                                   을 선택하는 것은 각각의 옵션이 제공하는 기회와
          이미 원천징수를 통해 소득세를 지불하였으므로                        배당금은 CPP 납부를 필요로 하지 않는다. 따                    혜택, 그리고 각 사업 및 개인적인 상황 모두에 달
          연간 세금 신고 시에 고액의 세금 청구서를 피할                     라서 CPP 기여를 하지 않아 현재의 현금을 절약할                   려있다. 양쪽 옵션의 전반적인 세금액은 (1) 법인 및
          수 있다 (반면 배당금의 경우, 소득세가 공제 없이                   수 있다. 다만, 이로 인해 퇴직 시 또는 노후에 받는                (2) 개인 수준을 모두 합산한 총체적인 부담금을
          지급되기 때문에, 매년 연간 세금 신고 시에 한꺼번                   CPP 수령액이 줄어든다는 점은 고려해야 한다.                     고려하여 판단해야 한다.
          에 높은 납부 금액이 산정된다).                                                                                                          EXPRESS 편집팀
                                                           낮은 소득세율
             RRSP                                         개인 차원에서 볼 때, 배당금은 임금보다 낮은 세                   위 내용은 일반적인 사실이며, 특정 전문가의 조언을 대용해서 사용될 수
                                                                                                        는 없습니다. (This material is general in nature and should not be relied
             (Registered Retirement Savings Plan)        율로 과세된다. 이는 법인이 이미 일부 세금을 이미                   upon to replace the requirement for specific professional advice.)

                                                                                                            본 컬럼은 투데이즈머니 7월 5일자 이정 회계 컬럼을 전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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