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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UST 30 2024 / WWW.CANADAEXPRESS.COM LOCAL NEWS 13
실종 사건 피해자의 성씨 공개 않는다…“가족 보호차원”
토론토, 캘거리 이미 올 해 초부터 시행 람직하다”고 그녀는 말한
2023 년에 전국 실종자 보고 70,168 건 다.
BC정보국의 마이클 하비
BC주 지난해 가장 많은 실종자 사건 발생 담당관도 실종 사건 피해
자 성씨 공개 제한에 동감
을 나타냈다. 그는 “실종
밴쿠버 아일랜드 사니치 Saanich 지역 족이라는 낙인 혹은 오명이 남겨지는 것 사건 피해자 가족들 또한
경찰국 드류 로버트슨 국장은 주민 실 을 막기 위함”이라고 그는 설명한다. 이 같은 경찰 지원 활동을
종 범죄 사건과 관련해 피해자 및 그 가 그는 이 같은 경찰의 피해자 가족 보호 반길 것이며, 시간이 지나면
족들의 신원 보호를 위해 피해자 이름의 활동은 현재 국내 타 지역 뿐 아니라 유 자신들이 주민들의 기억 속
성씨를 공개하지 않고 있다고 한다. 럽 등지에서도 이행되고 있다고 덧붙였 에서 잊혀 지기를 원할 것”
광역 빅토리아 지역에 속한 사니치 지역 다. 토론토 및 캘거리에서는 이미 올 해 이라고 말한다.
의 경찰국이 이 같은 입장을 표명한 것 초부터 실종 사건 관련 피해자 가족들 빅토리아 경찰국은 지난
에 대해 일부에서는 남은 가족들의 신변 의 신원 보호를 위해 피해자의 성씨를 공 해말부터 실종 사건 피해자
보호를 위해 필요한 조치라며 수긍을 개하지 않고 있다. 들의 성씨를 공개하지 않고
하지만, 지역 경찰 RCMP는 사건 수사의 피해자의 성이 일반 소셜 미디어 등에 있다. 지난 4-6월 3개월동 드루 로버슨 국장
명확성을 위해서는 피해자의 성씨가 공 일단 공개되면 관련 사건 피해자 기록들 안 광역 빅토리아 지역에서는 총 301명이 한편 정부의 실종자 및 신원 확인되지
개돼야 한다는 입장이다. 은 영원히 남게 된다. 따라서 캘거리시 실종됐으나, 현재 모두 종적이 확인됐 않은 유해 국가 센터 데이터베이스에 따
로버트슨 국장은 “현재 지역 내 많은 경찰국의 리안 와트슨 경관은 실종 사 다. 지난 해 BC주에서는 국내 가장 많은 르면 2023 년에 실종자 보고가 70,168
수의 실종 신고가 접수되고 있으며, 실 건 피해자의 소셜 미디어 등지에서의 성 실종자 사건이 발생됐다. 건으로 2022 년 65,271 건에서 8% 증가
종 주민의 가족들은 일상에서 계속해서 씨 공개도 제한되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한편 사람들이 실종되는 이유는 다양 했다. BC주는 지난해 성인 실종 신고가
삶을 이어가야 하기 때문에 이들에 대한 제안한다. “실종 사건의 모든 피해자들 하다고 로버트슨 국장은 말한다. "부모 인구 10만 명당 269건으로 가장 많았고,
보호 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또 이 가족들의 품으로 돌아가지 않기 때문 에게 화가 난 청소년, 어떤 문제로 도피 사스캐처원주가 인구 10만 명당 153건
한 실종 사건과 관련해 남아 있는 가족 에 지인들은 그 슬픔을 소셜미디어가 아 하는 여성, 치매노인, 인신매매 또는 최악 으로 뒤를 이었다.
들이 주변에 범죄 사건 관련 피해자 가 닌 사적인 형식을 통해 나누는 것이 바 의 경우 살인일 수 있다.” DICK MESSNER
EXPRESS 편집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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